화목한 가정을 보면 질투가 나요
보기 좋아야 하는데 그냥 부럽고 더 안 보고 싶어지네요
아까는 노래를 듣는데 가사가 내가 나의 단점만 볼 때 당신(아버지)은 항상 내 장점만 봤어요더라고요
저 부분 듣자마자 내 가족은 내 단점 찾아서 무시하기 바쁜데라는 생각에 그냥 노래 껐어요
생판 모르는 남이 저한테 더 잘해줘요
가족한텐 제가 칭찬 받으면 그건 빈말이고 제가 잘한게 있음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에요 제가 힘들어하면 예민해서 유난떠는거고 제가 아프다하면 엄살부리는 거예요
예전엔 집을 나가고 싶었는데 요즘은 그냥 죽어버리고 싶어요
어릴 땐 맞고 욕도 들었는데 이젠 그러진 않으니까 괜찮아져야 하는데 왜 저는 지금도 울고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