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고 지친다고 멈춰있으면 아무도 손 잡아주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었다고 길에서 망연자실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울고있다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것처럼 말이다
지쳤더라도 이미 다리가 풀렸더라도
어떡하더라도 걸어서 노력해서 버스라도 탈 수 있는곳으로 가야하는것처럼
외로움은 약이 없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의무적으로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만 꼬이고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나에게 오지 않는다
상담을 통해 방식을 찾을 수는 있지만
방법대로 한다고 좋은 사람을 만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