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하는 성향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엄청 열심히 살고 똑부러지는 사람으로 많이 얘기를 들어요. 안 좋은 얘기를 거의 들은 적이 없는데 가족들이 제 생활을 지적하면 너무 당황스럽고 그게 사실인데도 억울한 감정까지 들어요. 난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하면서요. 가족들이 나쁘게 나무란것도 아니고요.. 예를 들면 요즘 늦잠 많이 자더라? 같은것들에 요즘들어 나태한걸 내 자신도 아는데도 너무 억울하고 가끔은 내 스케줄도 모르면서 뭘안다고.. 이렇게 욱하는 감정들이 올라와요. 그러면서 자기방어하고 합리화 하는데만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서 너무 바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