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짐이 많아 가라앉을 때 그 짐을 조금이라도 털어놓으려 하는 곳 죽고싶다 하지만 사실은 잘 살고 싶어서 발버둥치다가, 누가 잡아주길 기대하게 되는 곳 그렇게 힘든 사람들끼리 토닥토닥하면서 이겨내는 곳 그렇게 심해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숨쉬는 방법도 찾아보고, 돌고래가 주파수로 물체를 탐지하듯 거기 누구 있나요? 메아리처럼 울려퍼지듯 오늘도 누군가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기도 하고.. 오늘도 잘 살았어요, 내일도 잘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