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문제
저 중학생 때 친해진 친구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말이 안 맞더라도 이해해 주세요ㅠㅠ
상황을 설명해 드린다면 저는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동아리 활동으로 친구와 친해지고 그 이후로 남은 중학교 시절에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서로 학교가 서로 다르고 각자 학교의 학사 일정대로 움직이다 보니 서로 연락이 잘 안되고 재가 그 친구를 한동안 잘 못 챙겨줬어요 (그 친구가 좀 가정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친구라서요)
그러다가 최근 들어 친구랑 연락이 닿았는데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그동안 서운했던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하고 방학 때 라도 더 그 친구를 챙겨줬는데 최근 들어 좀 친구가 더 자주 친구가 저에게 서운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막 저한테 왜 학교 친구들 이랑은 여기저기도 다니는데 왜 나는 안 대리고 다니냐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카페 가고 싶다 영화관 등등 저한테 막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친구랑 같이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데 보면 연락도 잘 안되다가 용돈이 진짜 얼마 안 남았을 때 겨우겨우 서로 연락이 되어 버리니까 만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어디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든지 등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돼버리더라고요)
저도 그 서운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어느 정도까지 인대 자주 그래버리니 저도 그동안 서운했던 감정들이 올라오더라고요
제가 서운했던 감정이라면 친해진 이후부터 샇였던거 라면 시간 약속 안 지키는 것 (기본 2~30분 늦으면 40분) 제가 친구 내 집 앞에서 기다리는 것(친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름) 등등 저도 화나는 감정과 서운한 감정이 같이 올라왔는데 이 친구한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끝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