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이 익숙해졌고
당연해졌다
고작 이딴거가지고 우는 내가 진짜 한심하다
난 익명의 사람들이 좋다
유일하게 날 믿어주고 위로해줬다
현실에서은 그 누구도 날 봐주지 않았다
사람들은 내 가치를 재능으로 판단했다
잘난게 없는 나는 그저 모자란 애였겠지
예전엔 악착같이 노력했다
괜찮아보이기 위해서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난 괜찮아야한다고
그리고 들었던 말은
행복해서 부럽다 였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내 상처를 잘 숨겼음에 안심했다
또한 내 상처를 몰라준게 조금은 씁쓸했다
날 욕하고 깎아내려도
아무말 못하는 내가 제일 싫다
나도 나 잘난거 없다는거 알아서
어떤 말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