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없다..
몇달뒤면 검정고시인데..
우울과 불안땜에 공부를 하려해도 문제가 들어오지 않는다..
아닌가.. 이것도 핑계인가
그냥 원래 내가 게을러서 그런가..
공부 해야하는데.. 진짜 지금도 늦었는데
큰일났다.. 어떡하지
다른 애들은 다 피땀흘리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텐데..
공부해서 고시 합격해봤자 대학이라는 난관이 기다리고..
난 우울 불안 정신병까지 있어서 합격하더라도 대학에서 받아줄지도 모르겠다..ㅋㅋ
뭔가 공부 해봤자 달라지는게 없을거같고.
합격해봤자 대학까지 가봤자
또 정신병땜에 친구도 없을거고 또 혼자겠지.. 또 은따에 무시를 받겠지
행복하지 않을거같은데
대학 어렵게 힘들게 가고 졸업한다더라도
알바나 직장에서도.. 받아줄까? ㅋㅋ
그러면 대학도 직장도 의미가 없는데
하.. 답이 없다 어떡하지 계속 이렇게만 살고싶진 않은데
이제 19살이고.. 내년이면 성인되는데
태어났으니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살아가야할거같은데.. 참 어렵다 진짜
부모님땜에 죽어버릴 수도 없을거같고
하 세상은 왜이렇게 빡세지
돌아가고싶다 행복하고 멀쩡했던 어릴때로
ㅋㅋ 나 또 이러고있네. 답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