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마카님. 인생을 살아가면서 적당히 맺고 끊는 결단이 필요한 관계도 있고, 다듬고 다져져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관계도 있죠. 인간관계는 나만 잘해서 해결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잘해도 저 사람의 성향, 가치관, 요즘 근황 등을 모르면 다른 사람과 잘 풀어낼 수가 없죠. 내가 외향적이라도 저 사람이 내향적이면 친해지기 어렵고, 내가 계획적인데 저 사람은 즉흥적이면 이것도 서로가 친해지기 어려운 요인이 되더라구요. 관계 속에서 힘들다면,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초점을 나에게로 맞춰 기꺼이 자신의 마음의 주체가 되어 보길 바라요! 나를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눈 또한 키워지기 마련이니까요~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괜히 자책하고 힘들게 할 필요가 없어요. 마카님의 밤이 편안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