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사람으로 보이는걸 못참아 자해까지 합니다.
안녕하세요. 9명의 직원을 두고있는 1년차 초보 사장입니다.
타인에게 나쁘게보일까 직원의 불성실한 태도에도 말은 못하고 참는 성격입니다
그러다보니 몇몇 직원들이 단체회의에서 대놓고 사장인 저의의견을 무시하며 이제는 공공의 뒷담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표정과 말투와 대놓고 저를 무시하고 싸우는 행동에서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예민한거라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뒷담을 상세히 듣게되었습니다. 제가 사장으로써 추구하는 회사의 목표와
회사를 망하게 둘수없으니 고객의니즈에 맞게 일을 수정하여 일을 주는 모든것. 또는 직원복지라 생각해서 추구한 모든것들이 욕과 조롱으로 차있더군요.
아무도 믿을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직원에게 싫은소리를 못하는것도 다 제가 타인에게 나쁜사람으로 보이는것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원래 다 사장욕한다 라는것도 알고 있고 그런것은 무시해야하는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눈에보이는 직원들의 불만적인 감정에 항상 상처받습니다. 근 1년동안 보이지않는 은따와같은 자리에 지쳐 이제는 자살충동이 자주듭니다. 숨이 쉬어지지않는 발작이 자주옵니다. 도망치고 싶지만 현실앞에서 겨우겨우 회사를 갑니다. 대신 나를 망가뜨리는 자해와 담배를 몰래 시작했습니다.
감정이 메말랐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타인의 불만스러운 표정과 말투 감정에 신경안쓸텐데 말이죠.
어차피 가족이 아닌이상 기대를 버리라 하지만 내가 일군회사에서 하기싫다는듯이 겨우 일하는 직원들에게 욕을먹으며 사는게 이제는 일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매일듭니다.
매일매일이 겨우겨우 살아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