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이직 쓸모없는사람이 되는것같아요
30대초반 대학졸업후 이직만 10번쯤 했네요 최장 근무는 계약직 2년이고 짧으면 3일 길면 1년까지 다닌적 있네요
마지막직장을 10개월다닌뒤 현 직장으로 이직한지3개월인데 그만두고싶어요
그런데 막상 또 그만두려니 내가 적응못하는 한심한사람같고 다니라니 일적으로도, 같이 일하는 상사들로부터 제 마음은 찢어지네요
어떤직장도 나름의 힘듦이 있겠지만 오랜세월 잦은 이직은 직장이 아니라 제 문제인것 같네요
이런생각들을 하다보니 내가 혹시 경계성지능장애는 아닌가 별별생각이 드는데 눈물만 줄줄나네요 양쪽 다 제가 무너지는길이라면 어느길로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