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열네살 되는 박지유 입니다. 저는 무용을 하고 있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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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박지유지유유유
4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열네살 되는 박지유 입니다. 저는 무용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어린 나이에 예중 입시를 받는데요 그 예중 입시에서 제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제가 다녔던 무용 학원은 제가 당연히 붙을 줄 알고 너는 무용을 잘하고 이쁘고 키 크니까 꼭 붙을거라고 말씀 하셨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입니다 저랑 같은 학교를 다니는 무용하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요 그 친구는 제가 본 예중 입시에 붙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를 보면 질투가 나고 화가 나고 그렇지만 제가 많이 힘들었을 때 도와줬던 친구라서 되게 좋은 친구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친구는 요즘 저한테 너무 막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예중 애기만 말해도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그 친구 앞에서 만큼은 그 마음을 숨기려고 했었습니다 한때는 그 친구랑 둘이서 영상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친구가 너무 눈치 없이 예 중에 학교 판 다른 친구를 영상 통화 의 초대한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많이 당황했고 얘가 일부로 그러는 건가 싶었지만 일단 당황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그친구한테 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제 앞에서 제가 떨어진 학교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화면을 끄고 음소거를 끄고 펑펑 울었어요 그 친구는 눈치도 못 챘는지 계속 계속 그 학교 얘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제가 드디어 2개월 동안 마음 정리를 하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치만 그 친구는 오자마자 그 학교 얘기를 하고 있었고 제가 마음 정리 하려고 그동안 여행을 좀 많이 다녀왔었는데 너 왜 이렇게 여행을 자주 가? 라고 말해서 마음 정리 하려고 여행 많이 다니는거야 라고 말하자 그친구가 아니 아직도 마음 정리가 안 됐어 라고 말해 저도 좀 충격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더 충격적인 사건인데요 저랑 그 친구랑 이어폰을 하나하나씩 껴서아이패드로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제 아이패드랑 이어폰 다 집어 넣으세요 라고 말 하셔서 저는 빨리 빨리 그냥 이어폰을 끼고 넌 왔고 저는 친구가 저한테 이어폰이 준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난 후 제가 제 자리로 가서 AirPods 있는지 뚜껑을 열어서 봤는데 한쪽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당장 이친구가 아까 나한테 AirPods 안 들려줬구나 생각해서 그친구한테 야야야 너 AirPods 아까 나한테 안줬지 라고 말했는데 그 친구가 아니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친구가 야 누가 훔쳐갔나보다 해서 선생님한테 바로 가서 선생님 제가 점심 시간 끝난 이후로 AirPods을 안 만졌는데 없어졌어요 라고 말하자 선생님께서 알겠다 고 하시고 AirPods 위치추적을 하고 있었는데 학교로 뜨는거에요 그래서 학교 어딘가엔 있구나 생각해서 친구들한테 양해를 얹어 가방도 확인해 보고 이리 저리 확인해 봤는데 그 친구는 뻔뻔하게 계속 거짓말 치면서 자기 안가져갔다 계속 그러는 거예요 저도 그래서 그 친구 말을 믿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그친구가 훔처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가 잘못한것을 알고 함부로 안 돼 할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그 친구가 계속 계속해서 저를 정말 무시한거 같습니다 제가 ***로 보이는 거 같기도 해요 저희 엄마 아빠가 살짝 엄격 하셔서 밤 10시 이후로는 왠만하면 전화랑 게임같은거 못하시게 하시는데 그친구가 엄마 아빠한테 물어 보라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제가 물어 봐도 어차피 혼날거라고 그랬는데 그친구가 니가 무슨 예언자 냐고 어떻게 물어 보기도 전 혼날 생각만하냐고 이런 식으로 얘기 하는 거예요 이런 날이 한두번도 아니에요 맨날 지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못 하게 하면 짜증 부리고 안 간다고 화내고 그래서 저도 이 친구랑 안 놀고 싶고 그러는데 이친구가 저랑 1번 싸웠을때도 인스타 스토리로 저를 좀 저격 하는 글도 쓰고 이친구는 필요 없다 라는 식으로 스토리를 올리고 이런 식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이렇게 볼까봐 좀 두려워서 그 친구한테 뭐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맨날 맨날 참았는데 오늘도 그친구가 저랑 게임하고 있었는데 제가 시간이 다 되서 이제 그만 해야 되겠다 했었거든요 근데 그친구가 계속 엄마한테 물어 보라 아빠한테 물어 보라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저도 그냥 엄마 핑계되면서 엄마가 안된데 아빠가 안된데 그리고 엄마 아빠는 주말이나 평일에 계속 계속 전화하는 거 싫어 한다고 하니까 걔가 갑자기 아 그럼 ㅋㅋ 끊어 이렇게 얘기하는거에요 저도 제가 할 말 있었는데 지 할 말만 끊고 전화 끊어 버리는 거에여 저도 할 말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메세지로 왜 바로 전화 끈냐고 그랬는데 친구가 말도 안되는 말로 변명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일부로 그 메세지를 아직 안 읽은 척 하고 있구요 근데 여기서 더 세게 말하면 그친구가 저 소문내고 애이상하네라고 소문 낼까봐 무서워서 말을 잘 못 하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내용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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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0108 (리스너)
4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글을 쓰면서도 그때가 다시 떠올라서 힘드셨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던 입시에서 떨어진 것만으로도 무척 힘들었을텐데 친구가 계속 그 이야기를 한다면 저도 속상하고 화날 것 같아요. 친구가 이야기할 때마다 놀리는 건가? 아님 일부로 화나게 하려는 건가?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거기에 입시에 붙은 다른 친구를 물어보지도 않고 초대하는 건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속상하고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친구가 도둑으로 몰린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했고, 억울하다고 울면서 이야기해서 저는 제가 본 친구를 믿어보기로 했답니다. 근데 친구가 훔친게 맞았고 그전까지 했던 이야기나 행동이 전부 거짓말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을 때는 정말 배신감이 느꼈어요. 한편으로는 너를 믿고 아니라고 말하고 다니던 저를 보면서 얼마나 우스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글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친구분은 마카님을 동등한 위치에 있는 친구가 아니라 자신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 같다는 거였어요. 친구분은 마카님은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마카님을 자꾸 낮추고 이상한 사람, 예민한 사람인듯이 말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친구의 저격글이 무서울 수 있어요. 나를 아는 사람이 나를 정말 그렇게 생각할까봐 두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남을 낮추고 남의 약한 부분을 건드리면서도 잘못된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하다보면 나중에 더 힘들어지는 건 자신이더라고요. 저는 마카님이 친구분의 글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한답니다. 마카님이 진심으로 대했던 사람들은 친구분이 어떤 글을 쓰더라도 마카님을 먼저 걱정하고 알려고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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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moon
4달 전
박지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