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발
망가져도 된다고, 모든걸 놓아버려도 괜찮다고 말해줘.
점점 엉망이 되는거 같아,
죄책감을 느끼고
혐오감을 느끼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모든게 잘못된거 같아 두렵고
어떻게 괜찮아질수 있을지 막막해지고
불안해지고
미안하고
대상을 알수 없는 사과를 계속하고
이런 내 자신이 이질감 들고
어지럽고
머리 아프고
머리 아프고
머리 아프고.
모든게 뒤섞여서
어둠속에 홀로 남겨진거 같을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두려워하고 있어.
그리고
.
.
.
노래는 또다시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