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학교에 갔는데
방학 내내 혼자 지내다가 갑자기 친구들을 만나니까
대하기가 힘들었어요 원래는 제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주변 사람들 행동을 따라 하면서 가식적으로 과장해서 행동했었는데 한 달 동안 혼자 지내다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까 아무 말도 못 하고 ***가 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개학식 첫날 옛날에 절 괴롭혔던 사람들 중에 한명인 선배가 와서 사탕을 주면서 이제와서 사과하더라고요
이제 졸업해서 지금까지 계속 타이밍을 놓쳐서 지금 사과한다고 근데 사과고 뭐고 그냥 빨리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도망치듯 반으로 돌아갔는데
몸이 엄청 떨렸어요 옛날 일이고 잊고 지냈는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