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6년 친구 A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가 제가 다니는 학원에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같이 계속 다니다가 저보다 한 살 많은 B언니가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가 같이 대회도 나가고 같은 시간에 수업을 해서 셋이 친해지게 되었고 저보다 3살 많은 C언니는 저보다 먼저 학원을 다녔어서 저랑 친했어서 저랑 A,B,C 이렇게 넷이서 친하게 지냈는데 저희가 놀 때마다 C언니는 시간이 안 맞아서 점점 멀어져 갔고요 B,C 언니들을 학원을 끊었어요. 그리고 제가 B랑 같은 학교를 다니는데 저희 학교만 방학을 늦게해서 B언니가 방학이고 학원도 안 다녀서 A랑 놀기로 했나봐요 A도 학원을 안 다녔거든요. 근데 저한테 얘기도 없이 둘이서 놀더라고요 교문 앞에서 둘이서 만나서 같이 놀러 가는데 그때 화내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그러고 잘 지내고 있다가 저는 원래 A랑 친구니까 자주 놀았는데 어느날 A랑 파자마를 했어요. 그러고 나서 다음날 저는 저희 집에서 그냥 쉬고 있었는데 인스타 스토리랑 릴스에 A,B가 놀고 있는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DM으로 B언니랑 놀았냐고 하니까 A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받았는데 뭐 별말 안 하고 끊었고 A가 뭔가 찔려하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가 잘못한 걸 아는 것 처럼. 그날 밤에 제가 카톡 프사를 기분이 안 좋다고 해놓았는데 새벽에 A가 그걸보고 왜 기분이 안 좋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솔직하게 나 빼고 둘이서만 놀고 둘이서 찍은 릴스도 나랑 찍기로 했던건데 B언니랑 찍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하고 왜 그랬냐고 했는데 그냥 제가 생각이 안 났데요 그래서 싸우고 사과받고 B언니한테도 왜 그랬냐고 말 걸었는데 또 싸우고 왜그랬는지 이유도 말 안해주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고 제가 둘한테 잠시 멀어져있자고 말하고 끝났어요. 제가 곧 있으면 예비소집일인데 A한테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는 자기 친구가 자기랑 같아 가자고 했데요 셋이 가거나 둘이서 간다는 얘기인데 그냥 저는 둘이서 가라고 했어요. 그 친구랑 화해할까요 그냥 새친구 사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