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생각중인데 엄마 반응이 별로에요

사연글

원래도 외국취업을 생각했었지만 한국이 저출산 때문에 미래가 그리 좋지 않다는 글을 보고 더 결심하게 됐는데요. 엄마한테 말하니까 기분나빠해요. 왜 기분나빠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엄마는 외국인이고 한국에 그렇게 크게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국의 미래가 안좋다고 해서 기분 나빠하는 건 아닌 것 같구요.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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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어머니도 한국으로 이민 오셨을때 외국인이여서 겪는 힘듬을 알고 계셔서 그런건 아닐까요..?

@십원짜리 외국취업 얘기만 했을 땐 딱히 나쁜반응이 아니었어서 그런건 아닌 것 같아요.... 이건 제 생각인데 엄마는 자기 고국에서 살고 싶어하는데 아빠랑 결혼해서 한국에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계속 한국에 있어야 되는데 제가 한국미래가 안좋다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

@십원짜리 게다가 친오빠가 있는데 두명은 계속 한국 살 예정인데 그래서 더 부정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