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 재미가 없고 무서워요
저는 미술을 하는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입니다.
저는 중2때부터 미술을 꿈꾸며 1년동안 부모님을 설득해서 중3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설레는 마음에 미술학원을 다니게 되었지만,
저는 실제로 미술을 막 배우고 하려다 보니 미술이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니 그런가? 하는 생각으로 1년 가까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1년동안 다녀도 미술은 재미가 없었죠..
하지만 1년정도 다니고 미술학원을 바꾸고나서
실력이 쭉쭉 느는게 보이니 미술이 잠깐은 재미있어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요새는 실력이 느는게 보여도 재미있지도 않고 제 실력을 부정하기만하고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상담도 해보고 그러지만 나아지지 않네요.. 그리고 저보다 미술을 늦게 시작한 애들이 실력이 급상승 하는게 보일때마다 제가 금방이라도 따라잡히고 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캐릭터 시트를 완성했는데
저보다 훨씬 늦게 들어온 얘가 저보다 훨 잘하더라구요..
전 정말 너무 그 순간이 무섭고 죽고싶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도 잘했다 하며 칭찬을 해줘도
왜인지 모르게 믿어지지도 않고 너무 힘듭니다.
요새 미술은 하기도 싫고 실증났는데
애들에게는 따라잡히기 싫고...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