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저는 11살 때 부터16살, 지금까지 쭉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과거에 안좋았던 일을 시작으로 쭉 무기력하고
우울함이 쉽게 찾아왔어요.
주로 주변인과 가벼운 마찰이 있을때 오고 때론
평범하게 잘 살고있을때 갑자기 몇주동안 우울했을때도 많아요.
자살 장소 , 유서내용까지 다 생각해본적있고요.
제가 살자고, 살아보자고 몇 백번을 다짐해도요
계속 제자리 걸음이에요.
근데 또 진짜 죽지는않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지 벌써 5년째에요
이게 우울증이란걸 아는데 평소엔 기분 좋고
요즘엔 우울함도 아주 가끔씩만 찾아와서
지금와서 정신과 치료하기도 애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