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친구들과는 어떻게 지내는것이 좋은건지. 혼란스러운 마음이 드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15세라면 우리 마카님께서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는 시기 네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기 이지만 마카님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 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시작했다는것 자체가 마카님께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느껴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친구들이 많이 어려워 하는 수학 과목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기본적인 학교 수업과 학습은 잘 따라가고 있는 학생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진로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카님께서 내가 어떤 쪽으로 나아가고 어떤 일을 해야할지에 대해 혼란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선은 학교 수업을 따라가면서 가능한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을 살펴볼수도 있고. 내가 이과 성향인지 문과 성향인지, 어떤 부분에 좀더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해보고싶은 마음이 드는지 탐색해 보세요. 이후에 좀더 여력이 있다면 구체적인 직업이나 그 직업을 갖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진로나 꿈은 과정중에서 언제든 수정하거나 바뀔수도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나를 탐색한다는 마음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한참 성장할 나이이니 운동을 하시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나 어지러움증이 계속된다면 검진을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고민이다 라고 언급해 주셨는데요.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어떤 고민들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마카님께서 하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은 자연스럽기도 하고 필요한 고민들이라 느껴지지만 자해충동이 있다면 말씀하신 고민들을 전문가와 나누고 생각과 마음을 정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마음이 많이 힘드시다면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저의 글이 마카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