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도 이유가 있는 우울함이였다. 그치만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변해가면 이유도 점점 변하고 사라져갔다. 그치만 우울한 마음만큼은 사라져가는 이유와 다르게 계속 내게 남아있었다. 이젠 이유가 없어도 우울한 마음이 내게 박혀있다.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우울한 이유를 없애면 우울한 마음도 없어질 줄 알았다. 근데 이제는 이유 없는 우울이 되었다. 우울한 이유가 보이지 않으니 이제는 우울한 마음을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감도 안잡힌다.
손목 상태가 나아져서 3일만에 샤워를 했다. 머리도 감고 싶었는데 그랬다간 상처에 물이 들어갈 것 같아서 간신히 참았다. // 잠깐 하우징시스템 관리하러 일주일만에 게임에 들어갔다가 힐러라서 붙잡히고 말았다. ㅠㅠㅠㅠ 스팀에 새로운 게임이 꿀잼이라 슬슬 접을 각 재고 있었는데... 정든게 커서 그런가, 아무래도 당분간 더 접속할 것 같다. 좀 쉬어야 하는데 인던 좀 달렸더니 다친 손목이 시큰거렸다. 에휴. // 약속있는데 또 해뜰 때까지 잠을 못잤다. jo졌네....
잠이 또 오지 않는다. . .
오늘 하루는 전보다 더 평안하기를
그래 안살려고 맞아 나같은건 사회에 악이나 되겠지 그래 안살거야 안살거니까 걱정마
무기력에 자존감은 낮고 게으른 와중에도 완벽주의자라 내 부족한 꼴 보면 더 싫어지고 의욕은 떨어지고. 노력 없이 살아도 평균은 되는 실력에 꾸준한 공부 한 번 없이 살아온 것도 별로 좋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나는 뭔가를 의도해서 배운 적이 없는데, 내 머릿속에서는 아직 모르는 지식임에도 이미 나는 다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다는 게... 노력해서 성취하는 사람들이랑 괜히 비교되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부러워서 욕심이나 노력하려는 시도 한 번 없이 그냥 보통으로만 살아온 내가 밉다. 단점 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개선하려는 행동 하나 없는 내 꼴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남자 in@p 는 대게의 여자푸씨성향을 가지거 있다. 판단. 상대방을 지 멋대로 판단하고 확정하는 성향이 매우 큼. 지 멋대러 적으로 두거나 깔봄. 그러다 크게 당하거나 그냥 ㅋ 남자 인팁, 인프피는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매력적인 구석이야 있겠다만 정신건강을 위한다면 도망가는 게 인지상정 .. ㅎㅎㅎ 구원해주겠다고 두팔 걷고 다가가다 괜히 죽임당하지말고 도망가자
희두 라는 인간 전형적인 남성 인팁 가스라이팅 화법 ㅇㅇㅇ 자꾸 상대방은 이상하고 본인은 평가자의 입장에 서는 그런 특유의 화법 나머지 그래 은근 귀여운면이 있지, 어디서 오는 귀여움인지는 모르겠지만 양면의 모습으로 진한 가스라이팅이 있어 여기에 1년을 당한적이 있는데 그녀가 대단하다. esfp라서 가능한 부분일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나는 어렸을 적 너무 많은 사람들의 악을 들여다보며 자랐다. 그 결과, 나는 누구보다도 친절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서비스직에서 근무하면서 나만큼 친절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은 자부한다. 악을 들여다본 이후에 역으로 선에 대해 깨달았다.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말이야.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그냥 꽉 끌어안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