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나의 어렸을적 기억, 나의 세상 전부였던 엄마 아빠가 싸우고 엄마가 집을 나가서 다신 들어오지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신발장에서 나갈채비를 했던 그때, 차가운 겨울바람이 새어 들어오던 그 차가운 신발장에서 무릎을 꿇고 고사리같던 손으로 두손이 떨어져 나갈 듯 싹싹빌며 제발 나도 데려가 달라고 애원했던 그 빌어먹을 기억은 도대체 언제 색이 바랄런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 차가운 바닥에서 벌벌떨며 대역죄인마냥 두손을 싹싹 빌던 어렸을적 내가 얼마나 불쌍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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