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을 해야 기분이 풀려요. 제가 ***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혼잣말을 해야 기분이 풀려요. 제가 ***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빡빡빡
·3년 전
저는 고민이나 응어리가 있으면 혼자서 입으로 소리내서 말해요. 그리고 누군가랑 대화를 주고받는것처럼. 한시간 정도 얘기를 해요. 그렇게하면 속이 좀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환청이 들리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 저는 이게 남들에게 피해도 안주고 효과도 좋아서 계속 이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곤했어요. 초등학교 다닐때부터요.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허공에대고 대화를한다느니 정신병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시켜야하느니 하시더군요. 부모님께 그게 아니라고 말씀 드렸지만 저를 계속 이상하게 보셨어요. 물론 이게 일반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니라는건 알아요. 하지만 제가 공공장소나 다른사람 앞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방에서 조용히 혼잣말로 스트레스푸는건데, 큰 잘못을 한것처럼 절 혐오하는 가족들에게 지쳐요. 저는 다른 방법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데...대체 어떻게해야하죠? 아님 정말 ***건가요? 그래서 하면 안되는걸까요?
스트레스불안우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전은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스트레스 해소법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켜보시면 어떨까요?
#혼잣말
#스트레스 해소방식
#안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전은정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집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혼잣말로 한시간정도 이야기 하시는 게 스트레스 해소법인데, 부모님은 병원에 입원시켜야 되는 것 아닌지 걱정도 하시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혐오하고 이해를 못하나 지치는 마음이 드신다고 하셨네요.초등학교때부터 이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글 남겨주셨네요.
원인 분석
먼저 환청이 들리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게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런 방식이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알고 계시는 것두요. 위의 글만으로 어떤 상황인지 전부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쓰신 내용으로 유추해볼 때, 어렸을 때 뭔가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직접 그 당사자에게 이야기하기 어렵다면, 혼자서 이야기하는 게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방식이니까, 아마 안전한 방식을 택하다 보니, 혼자서 대화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스스로 푸는 방식을 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기능은 이렇게 어떤 말을 해도 안전하다는 것이였을 거에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이 스트레스 해소법이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안전하지만 이런 방식은 당사자와의 접촉을 막고, 갈등상황을 현실적으로 극복하기는 어려워지는 상황도 생길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마카님의 생각이나 정서를 잘 알지 못하게 되는 것도 그 스트레스 해소법의 또한가지 한계일 것입니다. 점점 마카님을 이해하기 어려워질거에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 고립되는 방식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mine99
· 3년 전
저도 너무 스트레스받는 일 있으면 방에서 혼잣말로 1시간 정도 떠듭니다. 그럼 속이 시원해져요. 그냥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 하나죠. 무엇보다 내 정신건강이 중요하니까 그냥 하고 싶은 만큼 하고 살아요 우리.
커피콩_레벨_아이콘
lliop772
· 3년 전
저는 일상에서도 글쓴님 처럼 누군가랑 대화하듯이 혼잣말 하는게 습관이 되서 마음속으로 하기도 해요. 그마저도 잘 안되서 아주작게 말할때도 있고요. 특히 집에서 방 안에 혼자 있을때는 더해서 가끔씩 부모님이 친구랑 통화를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하실때도 있었어요. 절대 글쓴님이 이상한게 아니에요. 스트레스 푸시는 방법도 편하시고 풀리는 방법으로 하는게 맞죠. 남들에게 피해도 안가잖아요? 또 가족분들이 하시는 얘기에 너무 신경을 쏟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지치면 또 스트레스 받잖아요. 너무 공감되어서 댓 달아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