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을 졸업해야하는 학년인데 확신이 없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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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제 대학을 졸업해야하는 학년인데 확신이 없습니다. 대학 처음에 들어왔을 땐 확고한 꿈이 있었으나, 다니면서 그 확고한 꿈이 사라지고 다른 것들을 생각하며 뭘해야할까 고민만을 늘려놨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던 꿈을 위해 왔던거니까 전공을 살려 취직을 해야하나 생각을 하고 그러다가도 다시 하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다 또다시 그럼 난 뭘 해야 할지 고민하며 결국 도돌이표 고민만 2년째입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 꿈이 생겼다 사라지길 반복했고, 알바는 커녕 자격증도 고작 민간자격증 몇개에 전공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을거 같고,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도 일벌이곤 못따는게 부지수였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게으렀고 무언가 하기 싫었고, 의욕도 나지 않았단걸 잘 알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무기력하고, 자신도 없고 날 깍아내리고 자존감이 바닥이란것도, 의욕이 있어도 겨우 반나절, 금방 다시 의욕이 사그라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게 저의 문제점이란 것도요. 그러다 문득 이렇게 계속 살아서는 안되겠단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대학가서도 가만히 있다가 흐지부지, 나중에 발등에 불떨어진 것처럼 취업준비를 할 거 같으면 차라리 휴학을 해서 전공에 벗어난 무언가를 도전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일만 벌이고 흐지무지 끝낼 바엔 휴학을 해서 1년동안 알바를 하고 그동안 전공관련 자격증도 따면서, 시간이 된다면 다른 일들도 체험해보고 제가 꿈꿔왔었고, 도전하고 싶었던 작가에 도전해볼까 생각했습니다. 꿈을 접고, 취미로 돌려 글만 쓰고 작품을 쓰려하면 항상 1, 2화에서 그쳤었기에, 그리고 이게 노력한다고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도 아니란걸 알기에 용기가 안나고 급작스럽게 진로를 변경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여태 했던, 전공이 아닌 길로 가는게 맞을까란 생각도 들면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결국 시간낭비이고 내게 남는건 없는게 아닐지란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이게 맞는건지. 휴학, 괜찮은걸까요? 아니면 그냥 대학을 계속다니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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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alaaua05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리스너 akaalaaua05입니다. 휴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나을지, 혹은 휴학없이 졸업하여 빠르게 진로를 정할지 고민되는 상태이시군요. 저는 마카님의 전공이 나이와 크게 상관없는 분야라면 휴학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편입생분들과 만학도분들을 보며, 정말 배움과 도전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사회생활과 다른 다양한 경험을 이미 겪고나서 전공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 그대로 더욱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만일 휴학을 선택하게 되신다면, 마카님 말씀처럼 시간낭비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계획과 굳은 각오가 필요하겠지요? 사실 저는 거창한 목표없이 휴학 내내 알바만 해도, 충분히 얻는 경험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알바 또한 하나의 사회생활이고, 그 속에서 얻는 배움들이 분명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진로에 대한 생각과 경험도 할 겸, 어떨까요? 언제나 곁에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