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올해로43 엄마와 같이 집에서 지낸지도 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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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an5017
·3년 전
내나이 올해로43 엄마와 같이 집에서 지낸지도 꽤 된거같다 농사 짓고 먹고 살지만 한해농사 망치면 적자가 될수밖에 없는 현실 2022년 한해동안 감나무 주변풀베고 감나무 병충해 예방 방제하고 겨울되기전 감 수확해서 감껍질 깍아 건조시켜 곶감 생산 그모든 과정을 엄마와 나랑둘이서 힘들게 했던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곶감 건조상태 중간에 비가 오고 곶감건조장 습도가 높고 곶감 곰팡이 대부분이 생겨 고생한인일이 물거품이 되었다 2022년 12월 둘째주부터 2023년1월 설연휴 전주까지 곶감경매장에 곶감을 내놓지 못했다 곶감 곰팡이 때문에 나도 나지만 엄마 마음이 너무 힘들어 했다 날마다 아니였지만 아들 고생한게 아깝다 그러면서 하염없이 우셨다 내가 가계대출2000(이자금리가 올라 한달에13만) 하고 1톤트럭 할부 고정금리 223000원인가? 소소하게나가는 달달이 전기세 물세 통신요금 이부분은 엄마 기초연금 아버지 계셨을때 국민연금 으로 그나마 버티는데 지난번 농사실패로 현재 통장돈이 사백 조금 넘는거 같다 엄마 한테지난번 내가 대출있는거 트럭 할부한거 얘기하기전 나혼자 속으로 끙끙 앓을때 농사도 실패한 속상한 마음 거기다가 앞으로 어찌살아가야 할지 압박감이 내마음을 조여와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어 엄마 현재까지도 약에의존해 밤에 자는데 그날 엄마 약먹고 자는모습 보고 한시간후에 번개탄 사두었던거 하나 피워 방에 두고 엄마와 죽을려고 그러다 한밤중 엄마가 번개탄 냄새에 깨어나 포기하고 집밖으로 치워버렸다 난 잠도 오지않고 옷입고 집밖에 배회하며 추운날씨 아침 날이 샐때까지 있다가 집으로 되돌아갔다 지금내마음은 다포기하고 나혼자 떠날까싶다 엄마 고생시켜드리는거 같아 너무 죄송스럽고 내가 태어난게 너무 괴롭다 그놈의 돈이 뭔지 그리고 언제한번 내가 다른곳에 일해서 돈벌고 싶어도 엄마가 나를 놔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다른곳 할수있는일 해서 돈 벌어야겠다 그러면 엄마가 내가 죽든말든 니 인생 막을수있나 니가 알아서 해라 이런식인데 내가 나이43먹었어도 엄마 내가 옆에 없을때 행여나 목숨을 끈으실까 그게 두려워 딴데 돈 벌고 싶어도 어쩌질못하고 또 한편으로는 엄마 75인데 5년있다 저세상 가거나 당장 저세상가거나 어짜피 사람 태어나면 언젠간 죽을목숨 이런생각 하면서 내인생 사는게 낫지않을까 싶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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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상근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시는 마카님께
#진로
#돈벌이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전문상담사 박상근입니다. 마카님께서 올려주신 사연을 보며 많은 부분이 공감되어 답변을 달게 되었습니다.
사연 요약
작년 농사를 망치고 대출이자와 트럭 할부금 내고 나서 얼마 안남은 통장 잔고를 보시며 정말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거기다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 불안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더구나 홀로 계신 어머니 걱정에 어머니를 홀로 두고 떠나가시는 것도 계속 마음이 쓰여 편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혼자 끙끙 앓고 계시느라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원인 분석
지난 1년간 정말 힘들게 곶감농사를 지으셨는데... 곰팡이가 나서 한 해 농사를 망치셨군요. 저는 농사를 지어본 적은 없지만 종종 뉴스에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이 나와 망연자실한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언제나 '1년 소득이 저렇게 사라진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울텐데 어떻게 버티지?' 라는 의문이 늘 들었습니다. 마카님께서도 곶감 농사를 망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오셨을 것 같아요.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온 것이 없다는 그 허무함과 허탈감,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 이 모든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다 보니 많이 힘드셨던게 아닌가 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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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yuiop83
· 3년 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 저희도 전에 복숭아과수원했었는데 생각보다 잘안되고해서 아부지가 엄청 속상해하셨어요ㅠ 번개탄은 충격적이네요ㅠ 어머님도 어머님이지만 님의 속상하신마음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네요ㅠ 그래도 있죠~? 인생 쉽게 포기하지마세요.. 쉽지않은 결심이었다고 하실텐데요..인간의 목숨은 쉽게 끊어내거나 버리는게 쉽지 않아요..ㅜ 저희아부지도 스스로 가셨어요ㅠ. 그로인해 남은가족은 정말 지옥속에 살고있죠.. 지금 힘든거 다 지나갈거예요. 금전적인게 문제가 될테지만 그래도 조금의 희망을 기대하며 버티세요. 어머님도 님을 탓하지않아요 누구도탓할수없는 자연재해였잖아요? 그러니 힘내서 내년에 더 좋은 과실로 좋은 상품만들어 경매에 부쳐 좋은값에 나갈걸 생각하세요:) 농사안지을때 한철 다른일을 해서 돈을 모아놓는다거나 하시는건 어떠세요? 43살..많은나이 아닙니다.. 무슨일이든 시작할수있는 나이잖아요 저도 41살입니다. 힘내시고 희망을가지세요 포기하지마세요.ㅠ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소중한 생명이예요..! 진짜진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