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막막해요 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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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막막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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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취업을 어렵게 해도 그 일이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무겁습니다 버티라고 하는데 매일매일 새로운걸 찾아내야 하고 생각해야하는 일이라서 저에겐 안맞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자신이 없어서 퇴사를 했습니다. 저의 취업을 간절히 원하신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나와요 솔직히 2주만에 나왔는데 그럴만 하겠죠 저도 몇년 버티고 나올거라 다짐하고 들어갔는데 실패했으니 .. 나이도 이제 서른인데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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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3년 전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공황
#직장
#스트레스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부모님께 직장을 그만 두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무거운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어렵게 구한 직장이 마카님과 맞지 않아서 버티고 견디려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2주만에 그만 두셨고, 이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려고 하니 마음이 참 무거운 상태이시네요. 그리고 이런 자신을 보면서 실패한 인생같아서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들고 있구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현재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원인은 외형적으로는 어렵게 구한 직장을 2주만에 그만 둔 것이겠지요. 이로 인해 그만한 일도 버티지 못하고 그만 둔 자신에게 실망했을 것 같고, 그동안 취업을 원했던 부모님께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몰라서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외형적인 원인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보면, 즉 내면적인 것을 살펴보면 다른 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올린 사연에 자세하게 적지 않아서 잘 알 수는 없지만, 첫째는 지금 구한 그 직장이 마카님의 적성에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찾아내야 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다는 것은 반대로 마카님은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는 것에 더 적성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대한 자신의 평가, 자존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든지... 먼저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이 자존감인데, 이 것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째는 자신보다는 타인을 더 중심에 놓고 있는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이시기에 정말 실망하실까봐서 말씀드리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더 괴롭게 힘든 사람은 마카님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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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 3년 전
사람 사는게 비슷비슷하네요 동질감 느껴져요ㅠ 전 시작도 하기전에 겁부터먹어서 취업해도 금방 그만두거나 정신과 약 털어넣고 일다닐거같아요ㅎㅎㅎ... 글쓴이나 저나 급여는 조금 부족해도 부담없는 직장 찾았음 좋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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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Ceciliaruder 맞아요 맞아요 ㅠㅠ 부담없는 직장 제가 원하던 거에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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먕고스틴
· 3년 전
음…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나는 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마음만큼 잘 안 되고 뜻대로 안 되니까 너무 답답하고 속상한 그 마음… ***지 너무 속상해지네요. 방법은 항상 여러 가지로 있으니까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하지 않으셨음 해요. 무엇을 하기 전에 자신부터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해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이니 많이 힘드시다면 쉬면서 하시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마카님께 뜻깊은 하루이길 바라요. 항상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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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먕고스틴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ㅠㅠㅠ 어쩌면 진짜 공감을 바랬을지도 모르겠네요.. 부모님께 뭐라 말하긴 해야하는데 부담스러운 와중에 쉬지 않고 또 달려야 할까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ㅠㅠ 응원 너무 감사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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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 3년 전
저도 며칠전에 새직장에서 3주만에 퇴사했어요. 삭막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움츠러들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다시 취준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는게 무섭고 막막했어요. 지난 연휴 내내 많이 울었습니다. 부모님과 제 언니도 이것보다 힘든 현실에도 묵묵히 버티며 일하는데 나는 왜 이런것도 하나 버티지 못하나 비교하고 자책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저도 알고있었던게, 비교하는 거 자체가 의미없는 행동이라는 걸요. 저 앞에 분명히 길이 있는거 같은데,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발이 떨어지지 않고 제자리만 맴도는 느낌... 그런데 사실은 그저 보이지 않을 뿐 내딛으면 길이 있더라고요. 더듬더듬 느림보처럼 걸어도 결국엔 본인이 있어야 할 곳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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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93
· 3년 전
비슷한 고민과 나이대가 같으신데 정말 공감이 되요. 사회적으로도 혈연관계에서도 눈치를 봐야하니 참 스트레스인데요ㅠ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용기가 나시면 그때 점점 더 넓혀 가셔도 될 것 같아요. 큰 목표 또는 큰 계획보다 작고 소소하게 시작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고 성취감을 더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일리는 있다고 봐요. 실패하더라도 다시 또 다시, 안되도 될때까지 끈기를 갖고 반복하고 버텨내는 사람이 빛이 나는 법이니까요. 우리 힘들고 아프지만 오늘 하루도 버텨내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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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메이블린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군요 ㅠㅠㅠ 마음고생 심하셨겠다.. 저도 마음이 너무 무거웠거든요 저도 지금도 마음이 심란해서 어떻게 할지 몰랐었는데 메이블린님처럼 제가 있어야 할곳을 찾아야겠어요 ㅠㅠ 메이블린님은 벌써 원하는곳에 취직을 하게된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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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oo1981
· 3년 전
마카님 사회 생활을 지나온 한 사람으로써, 사촌이 있습니다 나이는 같고요 시간이 지난 다음에 보니까 그 친구는 '정보'가 많았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선 신입사원의 범위면에서 다양히 알아보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조직서열문화도 다다르고 한번 경험하것은 처음보다 수월할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범위 - 정보 - 조직문화 이 안에서 다양히 즐겨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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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zzaa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취업도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나랑 맞는 일을 찾는게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일이 다 힘든거라지만, 매일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 이상 더욱 버티긴 무리셨을 것 같아요. 도망치고 회피한게 아니고 그저 마카님 자신을 지키신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매일매일이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힘드셨겠지요.. 얼마나 마음 고생 많이 하셨을지 저도 공감이 갑니다.. 아마 더 좋은 기회가, 마카님께 딱 맞는 기회가 찾아가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동안 마카님께서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마음의 부담도 내려놓으시고, 자기계발도 하고 취미생활도 즐기시면서 그렇게 천천히 다시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혀 조급해하실 필요 없어요. 백년인생에서 결국 마카님의 선택은 나중에 더 큰 행복과 자신감을 가져다 줄거라고 생각해요:)! 그때까지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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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 3년 전
사람은 저마다 적성이나 소질이 다 다릅니다. 모두가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적성에 맞는 직장일지라도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녹록치 않을지언데 적성에도 맞지않는 창조하는 일까지 해야한다면 하루하루가 지옥일겁니다. 월급 천만원이상을 받는다해도 더 소중한 건강을 잃을게 뻔하구요. 지옥에서 하루빨리 탈출하신건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먼저 내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면 용기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부모님도 진정 님의 행복을 더 원하실겁니다. 잘 이해시켜 드려보시고 혹여 이해못하시더라도 님이 다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보세요. 그리고 이번에는 남들이 좋아보이는 직장이 아닌 님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잘 찾아보시고 도전하시어 꼭 취업에 성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