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엄마를 떠나 보낸 후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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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엄마를 떠나 보낸 후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d024
·3년 전
5년 전에 암 투병하시다가 결국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이별인데 너무 힘들어요 저는 아직 학생이고 사랑도 받고 싶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불안에 갇혀 살아요 제가 사랑하는 제 강아지가 갑자기 떠나버릴까 봐 유일하게 믿는 어른인 아빠가 돌아가실까 봐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힘들어요 저 진짜 제가 사랑하는 존재가 갑자기 사라지면 더 이상 못 살 것 같아요 너무 죽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죽겠어요 불안감이라도 없애고 싶은데 저 정말 어쩌죠....진짜 너무 무서워요 그리고 엄마가 미치도록 보고싶어요 진짜 아플때 엄마가 생각나고 무서울때 곁에 있어줘서 든든했는데 이제 나 혼자 버텨야 한다는게 힘들고 외로워요 그냥 아무나 알아줬음 좋겠어요 내가 너무 힘들고 불안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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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신영랑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마카님, 용기 내어 감정과 마주해 보세요
#상실
#애도
#감정접촉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답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아플 때, 무서울 때 곁에 있어주셨던 든든한 어머니와 5년 전 마음 아픈 이별을 하셨습니다. 그 때문에 사랑하는 강아지나 아버지와도 이별하게 될까봐 불안한 마음이 들고 힘든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이른 나이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암으로 잃게 되셨을 때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요.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중한 사람을 상실한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마카님에게 큰 사랑을 주신 만큼 그 상실의 허전함도 큰 것 같습니다. 많이 외롭고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현재 마카님에게 소중한 것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은 너무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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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024 (글쓴이)
· 3년 전
@!868e6f3decbf1792f34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로 받았고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도 제가 제일 슬플 거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저희 아빠가 많이 힘들것 같더라고요 덕분에 많이 배워가고 이제 앞으로 슬픔에 잠겨있지 않고 앞으로 나*** 용기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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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 3년 전
저도 8년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울었어요. 사무친다는 말의 뜻을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거든요. 나라는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던 이를 잃은 상실감은 정말 겪어*** 않고는 모르죠. 진부하지만 진짜 시간이 약입니다. 사실 아직도 외할머니의 웃음소리가 귓가를 맴돌때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지만 언젠가 시간이 더 많이 지나게 되면 그 웃음소리에 따라 미소짓게 될 저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글을 쓰곤했어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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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024 (글쓴이)
· 3년 전
@메이블린 저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괜찮아진 편이지만 메이블린님처럼 한 번씩 엄마가 갑자기 생각나는 상황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메이블린님처럼 갑자기 엄마가 생각나는 상황에 눈물 보다 추억을 떠올리며 웃게 될 저를 떠올려야겠어요 이 그리움을 어디에 해소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고 힘들었는데 덕분에 많은 위로도 받고 많이 배워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꼭 함께 이 시간을 이겨내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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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03
· 3년 전
@메이블린 저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힘들고 외로울때는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어요 할아버지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어서 할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줄줄 나왔어요 내게 할아버지가 얼마나 크게 자리잡고 있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내 마음 속에 할아버지가 함께하시고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누군가에게 할아버지처럼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정도로 인생을 잘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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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아리
· 3년 전
상실의 아픔을 저도 최근에 받았어요. 같이 8년간 지내던 반려묘가 갑자기 떠났어요. 아직은 계속 생각나고 아직도 옆에 있는것 같고 자꾸 생각나지만, 너무 아파하고 슬퍼한다면 떠나간 그 친구는 오히려 슬퍼하겠죠. 하늘나라에서 잘 살고 있을거라고 저는 믿어요. 떠나간 그 친구를 추억하며 더욱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매순간 마음 추스리고 함께 있었던 좋은 추억을 떠오리려고 노력한답니다. 글쓴이님도 너무 힘들어하고 슬픈 생각만 한다면 하늘나라에 계시는 어머니가 슬퍼할지도 몰라요. 항상 어머니가 내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사랑을 보내주고 계신다고 생각하면서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머니도 분명 좋아할 거에요. 저도 매일 한결같은 모습으로 저를 맞이해줬던 아리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천천히 떠나보내고 하지만 영원히 마음에 간직하면서 이겨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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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024 (글쓴이)
· 3년 전
@안녕아리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입장으로써 써주신 글을 읽으면서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사랑하는 존재가 갑자기 떠나버린 그 슬픔을 알고 있어서 더 슬프게 다가왔어요 글쓴이님도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글쓴이님의 글을 읽으니 반성하게 되네요 무작정 슬퍼하기만 하고 엄마 생각은 안 했었네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 보여줘야겠어요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로받고 많이 배워 가요 정말 감사해요 글쓴이님도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항상 행복한 나날들 보냈으면 좋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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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나쁜놈
· 3년 전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슬픔이라는것도 알것이에요 하지만 자신의 주변을 봐보세요.. 그만큼 중요하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없겠지만 주변 사람들도 부모님이 먼저 떠나신걸 보고 많이 힘드셨을거에요.. 정말 정말 말로는 표현 안되겠지만 꼭 살아주세요.. 작성자님 부모님도 행복하게 살다가 나중에 같이 만나서 이야기 하는것이 가장 큰 바람이실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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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024 (글쓴이)
· 3년 전
@황준서나쁜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아 갈 용기가 생겼어요 글쓴이님께서 써주신 글을 읽으니 반성하게 되고 눈물이 나오네요...덕분에 큰 위로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글쓴이님도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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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린
· 3년 전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어린이라서 저의 글이 위로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죠… 부모님께 따뜻한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하는 시기에 죽음이라는 큰 결말을 맏게되신게 정말이지 크고 큰 불안함이네요… 하지만 나아지실 수 있을 거에요! 죽음이라는 불행 불안함이라는 감정 그리고 그 시기를 견뎌내어 마음속 사슬을 풀어낸 성장… 꼭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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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예요
· 3년 전
안녕하세요 아빠를 보낸지 이제 1년 5개월 접어듭니다.. 이별이란게 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익숙하지가 않죠... 시간이 약이라는데 얼마나 지나가야 할까요... 토닥토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