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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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arpness
·3년 전
저는요 이제 중2에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저는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갔어요. 하지만 저는 소심하고 발음이 이상한터라..친구가 별로 없어서요..그저 은따? 그래도 학교는 좋았는데..친구가 싫었어요.제가요 이사오고 얼마 안되서 학원에 다녔는데 학원책이 너무 두껍고 무거웠는데 그걸 매일 들고 날랐어요..어느날은 영어 단어 시험 보는데 제가 컨닝을 했어요..그리고 그걸 계속 이어가서 거의 5년간 그런것같아요..끈기도 힘들고 저는 점점 망가졌어요..계속해서 컨닝을 하고 점점 늘기도 했어요 거짓말도 계속 계속 늘어났고요..제가 미워요 이런 쓰레기가.. 매일을 죽고싶다라는 생각을해요 요즘은 빈혈에 어명 탈모에 말도 아니죠.. 뜬금없는데 저 진짜 살기싫어요..시도도 해봤는데..하 나만 엄마 없어..나만 아빠야.. 근데 아빤 나 안 봐줘..그럼 저는 어찌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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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mangsaek
· 3년 전
많이 힘들어보이시는 글에 댓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살고 싶지 않으시다고 하시지만 아직 중학교 2학년인걸요. 작성자님에게는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아있어요. 커닝과 거짓말 좀 하면 뭐 어떤가요? 저도 매일 거짓말하고, 눈 깜짝 안하고 가볍게 말 내뱉는걸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 다들 할 수 있는 행동일 뿐이에요. 커닝이 좋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부분도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고칠 의지가 있다면 고치면 될뿐이에요. 아직 많은 날이 남았는걸요. 할 수 있는것도 많을테고, 여기서 좌절하고 죽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아버님께서 봐주시지 않는다는것을 작성자님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듯 하지만.. 그래도 작성자님만이 할수 있는 분야와 적성이 있을거에요. 정말로요. 저도 매일밤마다 울고, 갑자기 눈물 나오고 죽고싶고, 자해하고, 목 조르고.. 작성자님처럼 은따 당해서 대인기피증도 생겼어요. 그런 저도 살다보니까 좋은 일도 생기고, 성격도 조금 밝아지고, 마음에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인걸.. 이라고 생각하는 여유도 생겼어요. 물론 작성자님의 놓인 처지가 더 외롭고 힘들테지만요, 그래도 그만큼 잘 버티고 일어난다면 .. 뻔한 이야기지만.. 밝은 미래가 있을거에요. 이렇게 글을 올려준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이 죽지않고 살아주길 바라는 한 사람이 생겼어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요. 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살다보면 정말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진짜로요. 글 보고 마음이 아파서 댓글이 길어졌네요.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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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ness (글쓴이)
· 3년 전
@kkamangsaek 감사해요..몇 번이고 계속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이 울기도 했고 정말 죽는게 맞을까? 고민도 계속하였습니다.처음으로 제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보왔는데 마음이 한결 좋아진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