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면 늘 재미있게 이끌려는 의지가 불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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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면 늘 재미있게 이끌려는 의지가 불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oonligt9726
·3년 전
저는 40대중반 기혼여성이에요. 간단히 저의 가족배경을 말씀드리면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으로 유년시절이 그리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술과 끊임없는 외도로 엄마와 늘 불화가 있었구요 당연히 자식들에게 희생적인 부모도 아니였을뿐 사랑을 느껴본적도 단한번도 없이 그냥저냥 세월이 흘러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구요. 저의 대인관계는 그냥저냥 원만한 편입니다. 물론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주변에 친구들은 있고 그중엔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들 아님 몇명은 그냥 서로 손절한 친구도 있구요. 현재 저는 외국에 살고 있는데 이곳에선 친구를 만나기가 한국만큼 쉽지는 않아요.저는 늘 친한 모임이든 처음 만나는 모임이든 상관없이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싶고 그래서농담을 자주 하는편이거든요. 사람들이 저의 농담에 반응을 보이면 더 에너지가 넘쳐 오버하는 그런 성향을 가졌어요. 근데 코로나덕에 요즘은 친구들도 잘 못만나는 상황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전에 비해서 상당히 길어졌어요. 전 늘 밖에서 에너지를 얻고 그 기운으러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제가 저같지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전에는 깊지않은 인간관계를 늘 해왔기에 주변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몇년전부터 지금까지 쭉 좋게 지내는 동생이 한명 있어요. 저는 좀 외향적이고 운동을 좋아하고 오버하는 성향이 짙은 반면에 이 친구는 내향적이고 차분하고 속이 깊고 생각도 많은 친구에요. 서로 성격만 보면 많이 다르답니다. 전 늘 웃음과 심각하지않은 관계에 익숙해있고 이 친구는 친구를 정말 마음으로 생각해주고 이때껏 만나온 친구랑은 비교할 수 없는 정이 참 많은 아이에요. 이 친구를 5년간 만나오며 제가 생각하고 있던 친구의 정의를 바꾸게 해줬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선한 영향을 끼친 친구구요. 근데 5년간 정말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사실 속밖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안에 꾹 담아놓고 있던 불만을 최근에 좀 드러냈습니다. 물론 이유가 있었기에 서로의 속마음을 좀 털어놓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제 모습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제 모습은 당연히 다르고 그 차이가 있겠지요. 비단 저뿐이 아니라 이건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부분같아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그 친구와 그 친구가 생각하는 본인의 차이도 꽤나 크고 저또한 그 친구가 생각하는 저와 제가 생각하는 저와 많이 다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사실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는 과정에서도 그 친구가 저에 대해 마음에 안들고 이렇게 하면 더 좋을텐데 하는 조언들중에 난 정말 이러해서 이렇게 한건데 왜 내가 한부분까지도 자기가 자기화해서 해석을 해서 저에게 말하는지 사실 이해가 안가고 억울한 마음이 좀 있어요.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게...물론 그 친구 또한 제가 그 친구에 대해 조언한부분들 또한 저처럼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아 그건 아닌데 그렇게 생각했구나 등등...그래서 요즘 생각이 참 많아요. 마음에 불편함이 서로 속마음을 얘기했음에도 남아있어서 이걸 또 다시 끄집어 해명해야하는거도 사실 부담이 되고 최근에 그 친구가 많이 아프게 되서도 스트레스 주고 싶지도 않구요. 저에게 자존감과 자아를 들먹이며 조언하는 친구가 온전히 이해가 가지않고 그 친구 또한 자존감이 여러가지 이유로 낮아져 있는데 그러한 본인의 모습은 보면서 나에게 조언을 한건지 아이러니해요.바로 그당시 집고 못넘어간거가 좀 후회가 남지만 장점이 너무 많은 동생이라 참 고민을 하게되네요. 제가 변덕도 사실 좀 있고 업앤다운도 있거든요. 반면에 이 친구는 굉장히 차분하고 본인의 화를 늘 참는 편이거든요.참 다르죠? 그냥 깊지않은 다양한 인간관계가 저한테 더 나을런지 예전처럼 분위기 맞추며 아님 이 친구와 깊은 관계를 나누며 차분히 저의 색깔을 좀 다운***며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자이 성찰을 하며 지내는게 나을런지 고민이에요. 자아성찰은 이 친구가 저에게 자아가 좀 없는거 같다는 말에 충격을 받고 저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고 변화를 좀 주며 좋은 방향으로 노력하*** 내린 결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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