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손절할 수가 없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조울증|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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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과 손절할 수가 없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이레5446
·3년 전
저는 19년동안 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고 저는 전문대졸업. 직업상담사로 일하다 압박감에 폐암이신 엄마를 오빠에게 맡기고 도망치듯 남편과 동거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은 안하고 분가하여 살았습니다. 오빠는 혼인했으나 자녀가 없고 조선족이 올케언니입니다. 큰오빠가 52세에 급성심부전으로 돌아가셨고 큰올케언니와는 왕래 안하고 조카 둘과만 왕래합니다. 정이 없어 남보다 못하는데 걱정은 됩니다. 전남편은 뇌성마비1급 장애인으로 집에서는 혼자 식사, 옷갈아입기, 샤워, 면도가 가능합니다. 3년제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부모 생존. 남동생, 여동생이 있고 남동생은 미혼. 여동생은 결혼해 3남매가 있습니다, 20*** 결혼 2020년 남편의 여사친 문제로 이혼 도장 찍었습니다. 남편이 신용대출을 받아 3백을 자기 여사친보고 대출받은 거 갚으라고 빌려주었고 그 여사친은 천천히 조금씩 갚으려고 했다길래 제가 톡 보내 당신한테 친정어머니와 동생들이 있는데 장애인이고 기초생활수급자인 내 남편의 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냐고 하니까 한꺼번에 갚았습니다. 그 뒤 왕래하다 같이 살고 짐 싸기를 반복하다 2022년 1년 같이 재결합위해 살았는데 그 여사친이 장애인활동지원사여서 남편의 언행 특히 말투와 여사친이 내 앞에서 대놓고 남편한테 옷사달라고 해서 질투와 분노 2020년 때 감정이 올라왔고, 제가 남편과 장애인활동지원사 근무에 개입해서 문제가 발생. 밤이고 새벽이고 전화 톡하는 그년 때문에 새벽 4시에 짐을 싸서 제 집으로 왔습니다. 남편과 헤어진 후 남편은 교통사고로 2달 입원했고 퇴원 후 왕래는 하는데 무미건조합니다. 절 도와주기위해 의무감. ***도 의무감으로 아니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하는 듯 합니다. 저는 알콜중독 가정폭력 가정에서 자라서 장애인 남편은 저를 때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결혼했습니다. 실제 언어폭력조차 한 적 없고 남편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잘해주었습니다. 의무감도 있었고 좋아서 연애 결혼했는데 살면서 제가 남편에게 압박감을 주고 답답해지게 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도 좋아하나 답답하고 마음이 무거웠던 적은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문제를 감정을 오래 끌어안고 가지는 않습니다. 남편은 교통사고도 제 탓. 피해의식인지 손해를 본 것같은지 사고 뒤 언행이 그렇네요. 한 달에 한 두번 만나는데 전남편과 만남을 지속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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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불가원
· 3년 전
답은 알겠는데 동의가 필요하실까요? 아닌걸 알고 계시네요. 문제의 시작 나의 지난난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값으로 시작된... 그리고 여사친의 무례함 그리고 전배우자의 태도! 정말 사랑하는지 본인과 마주해 보셔요. 이혼을 했는데 아직 이어지는 만남의 시간은 서로 필요에 의한 시간인듯 합니다. 해결하지 못한채 도피하듯 선택한 시간 치료나 위안은 고사하고 거듭되는 상처를 방치하진 않으셨는지요? 하나씩 하나씩 각자를 대상으로 문제를 접근해 보시는 것도 ... 가끔 너무 힘들땐 내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할 때 나에게 편지를 쓰곤 합니다. 누구보다 나를 나는 너무 잘 알거든요. 내가 아는 내게 편지를 쓰다보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순간도 맞닥 드리기도 하지만 의외의 답을 찾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용기로 그 문제에서 해결하고 돌아서거나 위로하고 새롭게 다시 나로 또다른 길을 가기도 한답니다.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을 시간이 아닌 ... 내가 다시 맞이할 새로운 시간들을 위해! 현명하게 이겨내시고 다시 웃을수 있기를! 스마일어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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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이레5446 (글쓴이)
· 3년 전
@불가근불가원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이미 답이 나왔고 이혼 후에도 같은 걸 되풀이 하고 있지요. 그런데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안되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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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불가원
· 3년 전
이런 말씀이 상처가 될수도 있을겁니다. 무례한 여사친의 선넘은 태도가 ***점이 되긴 한거 같아요. 그런데 서류상 이혼을 하셨다면 ... 현재 두사람은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기를 ... 아픈 기억이 위로가 되지 않는 사람 필요에 의한 시간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맞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 역시 이해는 되지만 ... 전 배우자분의 현재 언행으로 유추해 봤을때 ... 무슨 말 하려는지 아시지요? 많이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가치없는 사람으로 실망스러운 기억을 추억을 남겨주기 싫다면 아니 더 험한 말과 시간을 경험하게 되면 그때는 추스릴수 없는 시간과 마주하게 될 수도... 스스로 아픈 시간속으로 들어가지 마세요. 힘내시고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으니... 잘 챙겨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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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이레5446 (글쓴이)
· 3년 전
@불가근불가원 감사합니다 연고가 없는 타지에서 홀로서기를 이제야 하고 있어 약하디 약한 제가 전남편 손을 못놓네요. 왜 사람을 강하게 키워야 되는지 이 나이 되서야 홀로서며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많이 위로가 됩니다. 필요에 의한 무미건조한 영혼 없는 관계는 정말 메마른 광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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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불가원
· 3년 전
많은 시간이 필요하실 겁니다. 누구에 의했던 선택에 따른 댓가를 치루는 것일텐데 그시간들이 꽤나 많이 흘러야 무뎌지고 그러한 시간속에 나도 모르게 단단해 진답니다. 타지에 계시다니 어쩌면 그 상황이 더 버겁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저는 많은 시간을 ... 이제는 그 기억조차 ... 많은 기억을 스스로 지우면서 철저하게 살았답니다. 배우자의 외도와 이혼요구 그리고 남겨진 빚! 그 또한 철없는 선택에 대한 댓가였으려니... 가족에게 폐가 되지 않아야 했고 복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 내가 온전히 잘 살아야 그게 복수다 싶어 빚 갚으며 청춘을 보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기꺼이 댓가를 치뤘고 복수는 한듯 합니다. 자존심 밟았으니 그럼 나는 자존심으로 버텨주마! 이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니였을지 모르겠지만 ... 힘든 시간이지만 마음 잘 다독여 주시고 조금더 씩씩하게 우아하게 ...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들은 더 없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