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인데 학업과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폭식증과 우을증이 생긴거 같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식|학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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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인데 학업과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폭식증과 우을증이 생긴거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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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유학한지 약 6달쯤 되는 여자입니다. 저는 곧 대학교 4학년이 됩니다. 그래서 학업에 열중해야하는데 우을증과 폭식증으로 뭐든 잘 안 되는거 같에요. 갑자기 공부가 너무 어려워진데다가 소중히 여기던 친구2명한테 손절을 당해서 저번년도에 너무 힘들었어요. 둘다 절 손절했는데 아직도 가끔 개내랑 친하게 되고 싶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공부는 너무 어려워서 뭐든 뭘 할지 모르겠고 절 제외한 다른 이들은 다 너무 잘하는거 같아서 제가 점점 더 작아지는거 같아서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게다가 폭식으로 생겨서 제 외모도 너무 이상해져서 점 점 제 자신이 싫어져요. 저 전에는 엄청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았는데 요즘은 안 그래서 너무 슬프네요. 제발 제가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미련 버리게 해주세요. 곧 개강하는데 이번학기는 버리고 싶지 않아요, 학점이 너무 잘 받고 싶은데 그러려면 제 정신부터 회복해야할거 같습니다. 제발 절 좀 도와주세요 외국이라 정신상담비는 너무 비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다가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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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y
· 3년 전
재맨님은 친구들한테 손절을 당하고 공부가 어려워 많이 힘드신데, 그런 자기 자신을 보듬어주고 치료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왜 그것밖에 안되냐며 나무라고 다그치시는 것 같아요. 재맨님 생각에도 자신이 그런 취급을 당하면 반동이 안되는게 더 이상한 것 아닐까요? 세상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자신을 불쌍하고 측은하게 여기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히 유학생활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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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anywayy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폭식증으로 찐살 빼려고 내일부터 식단과 운동하게요. 죄송한데 어떻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까요? 잘 모르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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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y
· 3년 전
그건 본인 스스로 찾으셔야 해요. 그것을 물어본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서 본인을 생각한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반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남들이 어떻든 본인만의 시간대에서 본인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 정보라는 이름의 ***을 끊고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수리하고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능함과 바쁜 것을 동일시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바쁜지가 중요합니다. 바쁘다는 것이 한자로 忙(망)입니다. 정신이 없다는 말입니다. 휴식은 그런 우리에게 정신차릴 기회를 줍니다. 휴식은 그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른다는 데서 비롯한다.” 파스칼의 말입니다. “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줄을 풀어두지요. 항상 팽팽하게 해두면 탄력성을 잃어 사냥감을 제대로 맞출 수 없습니다.” 그러자 요한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도 지금 내 마음의 줄을 쉬게 하는 중이요. 그래야 진리의 화살을 정확하게 날려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조직이나 개인이나 생산성 올리기는 생존의 필수화두입니다. 근데 생산성의 가장 큰 전제조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잘 쉬는 겁니다. 경기에 나가기 전 운동선수들이 늘 하는 일은 바로 몸의 컨디션을 최고로 만드는 것이죠. 우리는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해야 합니다. 온/ 오프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때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잘 쉬는 자만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