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술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올해 고2 되는 남학생입니다. 요즘 들어서 대학목표가 더 뚜렸해졌고 미술에 대한 의욕과 열정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실력도 최근들어 많이 늘었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학원 반 안에서 그림을 제일 잘 그리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고요. 근데 저희 반에 저보다 늦게 들어왔지만 저보다 잘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아마 그 친구가 우리반에서 가장 잘 그린다고 생각 해요. 그래서 그 여자애가 얄미워 보이고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짜증나기 시작해요. 제 성격이 자존심이 쎄고 승부욕이 강해도 너무 강해서 탈이에요 .. ㅜㅜ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솔직히 잘 안 되요. 그냥 더 열심히 해서 실력을 더 키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마음가짐과 지금 상태론 앞으로 입시 생활을 하면서 맨탈관리 하는 데 지장이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