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누군가가 저를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게 느껴지면 너무 불안하고.. 그럴수록 저는 그 사람의 마음과 나랑 맞지 않은 사람이지만 어떻게 다시 둘 사이를 회복할 수 있을까 이런 거에 신경 쓰느라 저는 제 일도, 제 자신도 제대로 챙기지를 못하곤 해요.. 분명 모든 사람과 잘 지낼 필요가 없다는 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은 아직 받아들이지 못해요. 친구들은 그냥 그 사람과 같이 안 지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제가 어쩔 수 없이 공동체로 같이 지내야 하는 그런 사람이라.. 그렇다고 저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참으려니 제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고 그래요... 같이 생활하면서 그 사람은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하하 호호 잘 해주지만 저한테는 차갑게 다가올 때, 누가 봐도 억지 같을 때 마음이 너무 상하고 그래요. 가끔 그 사람은 저에게 "네가 못해서, 멘탈이 약해서" 등등 이런 말로 저를 혼자 오해하고 판단하고 단정 짓고 저를 멀리하는 게 너무 이해가 가지 않아요. 가끔은 화도 나고 그래요. 내가 왜 이런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지내는지.. 생각하는 게 저보다 어린 것 같고.. 아무튼 그냥... 나도 아무렇지 않다. 이렇게 대놓고 잘 지내고 싶어요!! 그 사람의 말과 표정에 상처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대판 싸워서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듣고 싶고 그래요..ㅎㅎㅎ 난 네가 생각하는 그런 나약하고 해맑기만 한 사람이 아닌데 왜 날 함부로 판단하고 싫어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싫으면 뭐가 싫은지 말로 하지 왜 티 다 나는데 원래 자기는 이렇다는 그렇다는 둥.. 친해지면 다 이렇게 한다는 둥.. (친하면 더 이러면 안 되지) 쿨한 척.. 사람 신경쓰이게 그러냐고... 너무 말하고 싶어요.. 근데 막상 얘기를 꺼내면 귀찮아해요.... 그냥 자기가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그럼 저는 그냥 가만히 참고 넘어가요... 나랑 이런 대화마저도 하기가 싫은가.. 싶거든요. 그 사람과 여전히 그냥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 사람이 자꾸 머릿속에 있는게 이젠 너무 스트레스가 되고.. 너무 맘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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