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의식이 좀 심한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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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맛있다
16일 전
피해의식이 좀 심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쓰는 것 같아요. 아는데도 어떻게 고쳐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지나가다 모르는 사람이란 눈만 마주쳐도 내가 오늘 입은 옷, 헤어스타일이 어딘가 이상하진 않았는지 생각할 때가 있고 학교에서는 발표도 선생님들이 시키지 않은 이상 잘 안 해요. 그냥 애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아요. 자기들끼리 몰래 수군거리진 않을지… 발표하는 도중에는 심장이 막 엄청 두근거리고 긴장돼서 애들이랑 눈도 잘 안 마주치려 해요. 위클래스도 간 적 있어요. 말하면서도 혹시 상담선생님이 사실 내 고민을 이해 못하시진 않을까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밖에 잘 안 나가요. 나가서도 지하철이나 버스도 혼자 못 타구요. 실제로 혼자 어디 간 적은 다섯 번도 안 될 걸요. 카페 가서 주문할 때, 공원에 혼자 갈 때 등등 갑자기 혼자 너무 의식해버려서 혼자 나가기 두려워요. 일이 있어서 나가면 눈치만 보느라 해결도 못 하고 집에 오고 또 자책하고 이게 반복이에요. 그래서 그럴 바에는 나가지 말자 라는 생각이에요. 그나마 학원은 괜찮은데 선생님이 질문하면 답하기 겁나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작년에 많이 심해진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급식도 안 먹었어요. 급식 먹을 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데 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요. 쟤는 왜 저렇게 생겼지, 피부가 왜 저리 안 좋지, 밥 좀 깔끔히 먹지 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실제로 그래서 급식 안 먹기 전에도 먹을 때 꽤 신경 써서 먹었어요. 그러다가 오히려 긴장해서 깔끔치 못하게 먹을 때가 대부분이었구요. 어떻게 해야지 나아질까요…
망상불안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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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16일 전
힘내세요
#불안 #스트레스 #자기수용 #자존감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사소한 일을 하나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내가 잘못한것은 없나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마음을 졸이곤 하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다른사람의 시선을 하나하나 의식하고 신경써야 한다면 마카님의 일상생활이 굉장히 피로하셨을것 같습니다. 매일 이렇게 긴장된 상태에서 생활을 하셨다면 마음이 얼마나 힘이들었을까 싶습니다. 여러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은 긴장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요. 그 부분은 읽으면서 아 우리 마카님이 긴장을 많이 하는 분이시구나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 카페에 가도 공원에가도 심지어 식사를 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벗는것 까지도 주변을 의식하고 심지어 내가 뭐 잘못하지 않았을까 지저분하게 먹은건 아닌가 하는 염려들을 하고 계신다면 이 부분은 단순하게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 탓으로 보기는 지나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눈치를 본다는것은 의외로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 할때도 많습니다. 다른사람의 니즈를 쉽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추어 행동을 하고 사회성이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변을 너무 의식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자신에게 불편함을 준다면 그것은 문제라고 볼 수 있겠지요. 마카님의 경우는 눈치를 보는것에 더해 주변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혹시 촉발된 계기가 있을까요? 주변이 나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느끼며 생활한다면 굉장히 피로하고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그 안에서 일상생활을 잘 해보려고 노력해오셨으니 얼마나 힘이드셨겠어요. 사실 주변 사람들은 식사를 할때 길을 걸을때 어떤 사람을 그렇게 주시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주변을 잘 관찰해 보시겠어요? 또 혹은 커다란 밥풀이 얼굴에 묻어있다 한들 그게 비난의 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부분을 알려주며 친해질 수도 있고 혹은 그냥 잠깐 어 그렇네 알게되면 창피하겠다 라고 생각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인지적으로는 아 상담사의 말이 맞다 느끼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계속 비슷한 생각이 들면서 불편함이 가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어째서 주변을 이렇게 불안하게 느끼시는지. 또 나 자신에 대해서 자꾸 검열하려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은 탐색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혼자 힘으로 잘 해결이 되지 않을때는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언급해주셨던 위클레스에서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상담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