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너무 불안해요
저는 친한 사람들과 1:1로 대화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가끔은 누구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뒷담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모두가 그렇다고는 생각하는데 항상 지나고 나면 괜히 말했나? 하는 후회가 들고 나중에 저에게 안좋게 돌아올까봐 불안해집니다. 특히 요즘에 아무리 친해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말라라는 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저도 좀 자제해야하나?라는 고민이 듭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잘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의 관계에서 진솔한 대화가 좋고 서로 위로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타입인데 이걸 억지로 참고 성향과 반대로 하려고 하니까 잘 되지도 않고 나중에 또 그러지 말지 하며 후회합니다... 그만큼 제가 힘들때 남에게 의지하고 싶은 성향도 있는 것 같고...이게 나라는 사람인데 이걸 부정하려고 하니까 스스로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