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너무 불안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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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4일 전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너무 불안해요
저는 친한 사람들과 1:1로 대화하면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가끔은 누구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뒷담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모두가 그렇다고는 생각하는데 항상 지나고 나면 괜히 말했나? 하는 후회가 들고 나중에 저에게 안좋게 돌아올까봐 불안해집니다. 특히 요즘에 아무리 친해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말라라는 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저도 좀 자제해야하나?라는 고민이 듭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잘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의 관계에서 진솔한 대화가 좋고 서로 위로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타입인데 이걸 억지로 참고 성향과 반대로 하려고 하니까 잘 되지도 않고 나중에 또 그러지 말지 하며 후회합니다... 그만큼 제가 힘들때 남에게 의지하고 싶은 성향도 있는 것 같고...이게 나라는 사람인데 이걸 부정하려고 하니까 스스로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불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8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박한솔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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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마음을 나누는 것과 뒷담화는 달라요.
#불안 #속마음 #대화
마카님, 안녕하세요. 박한솔 상담사입니다. 마카님의 속마음을 이야기해준 용기를 응원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친한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후회와 불안이 따라오네요. 진솔한 대화를 좋아하지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대인관계에서 속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힘을 얻는 편이시군요. 타인의 반응이나 생각에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관계 속에서 얻는 인정과 애정에 크게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타인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는 위로와 지지로 편안하지만, 대화를 마친 후에는 그 친구의 생각과, 혹시 모를 이후의 영향력에 대해 걱정과 불안이 드시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음을 나누는 것과 뒷담화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마음을 나누는 것에서 대화의 주제는 '나의 마음'이 되지만, 뒷담화에서 대화의 주제는 '타인'이 됩니다. 마음을 나누는 행위의 목적은 '위로와 공감'이지만, 뒷담화의 목적은 '타인에 대한 비방'이지요. 마카님이 친구와 나누는 대화의 주제와 목적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카님이 써주신 글을 토대로 짐작해보건대 마카님은 뒷담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인해 힘들었던 마카님의 마음을 주제로, 위로와 지지를 받고 싶어 대화를 하신 게 아닐까 싶어요. 나의 마음을 주제로 공감을 위한 대화를 하는 건 자제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지요. 그렇지만 마카님의 마음이 곡해될 수 있기 때문에, 마카님의 마음을 오해 없이 이해할 수 있고 믿을 만한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을 추천해요. 또, 만일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대화를 했다면, 자신의 마음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뒷담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고 필요한 위로를 받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하게는 친구와의 대화 이외에도 스스로를 잘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만들어보는 것이 필요해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성향과 반대로 행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카님이 성향을 인정하면서 원하는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예요. 저의 답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요밍이밝은정신
14일 전
분명 뒷담화나 내 모습을 다 보여주고 할 때 좋지만 나중에는 누군가로부터 말들이 나오긴 하겠죠 되게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누군가로부터 말이 나오거나 하는게 두려운거 같아요 근데 이 부분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왜냐면 사람이니까 나랑 뒷담화했던 애가 다음에 다른애랑 내 뒷담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니까 가능한거죠 근데 제일 중요한 건 내가 혼자 춤출 때 그걸 보고 같이 춤추려는 사람 그러다 떠나도 그러려니하고 그냥 같이 쿵짝 맞춰주고 싶고 상대방도 나를 맞춰주면 그걸로 좋고 그만인거 같아요 제일 후회스러운 일이 그 당시 그 감정을 그 행동들을 참는거에요 , 그럼 오히려 병나요 남의 시선 아예 신경 끄라는건 아니지만 지금은 왠지 나보다 남이 더 우선순위에 있는거 같아요 사회가 그래서 일까요? ㅠㅠ 어렵겠지만 남보다 나를 더 아끼고 그 후에 남도 아낄 수 있어요 저도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성격을 고쳤거든요 근데 이 활발한 성격이 좋아서 모여든 사람들이 제가 성격을 고치고 한 둘씩 떠나더라고요 그리고 몇 안남았지만 이 사람들은 내가 변하든 안변하든 그 자리에 있어주더라고요 그러니까 성격을 고치시든 그대로 가시든 자기의 선택이지만 , 저는 후회될거 같고 그 전 성격으로 돌아가고 싶을거 같아요 , 눈치보며 나를 숨기는거 회사 생활할 때 하는거지만 친구들한테는 나 그대로를 보여줘야 나를 알아봐주지 않을까요? 내 성격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꾸미고 숨기면 파악하기 어렵고 혼란스러워해요 , 나라는 사람 그대로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친구가 피드백이 들어오면 그 친구한테만 그 행동을 안하는거에요 그건 그 친구가 싫어하는거니까요
hihihi79 (리스너)
13일 전
마카님 친한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고 지내는 성격인데 그로인한 영향이 발생할까봐 걱정되고 또 말실수했나 후회되기도 했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힘들거나 기쁠때 타인들과 나누면서 위로도 힘도받고 또 같이 더 기뻐하기도 하죠 당연한 일이며 여자라면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간혹 속마음을 털어놨는데 그걸 옮기는거로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들이 있어서 주의하라는 얘기를 들었나봐요 의도치 않게 옮겨지면 속상하죠 타인의 잘못도 같이 전달되면 더욱 그렇구요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다르기에 자신의 성향과 맞다면 자신의 방법을 유지하되 상대를 좀더 가려서 얘기하는 게 좋겠어요 말이 새지않을 믿을만한 상대에게 토로해봐요 그리고 되도록 타인의 문제를 자세히 얘기하지말고 마카님이 느낀 감정을 푸는 식으로 대화하면 나을 겁니다 간혹 그럴 상대가 없거나 연락이 안될때는 글로 풀어보면서 마치 대화하듯이 자신에게 묻고 답하듯이 적어보는 것도 좋아요 친구라면 ㆍㆍ대답할거야 라며 적어보거나 마카님이 듣고싶은 말을 적어서 위로도 받을 수 있어요 마카님의 기본 가진 성향대로 주로 다른 사람과 대화로 풀고 또 타인이 힘들때 역시 힘을 줄 수가 있겠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관계이기에 당연히 많이들 그렇게 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