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를 알고난 후 계속 의심이 됩니다
작년부터 배우자가 외도를 해왔던걸 알게 되고 외도 관계를 정리 후에 서로 잘해보기로 하고 그 뒤로 석달 정도가 지났어요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 일이 두번 있은 후에 계속 배우자가 의심이 됩니다
그사람을 다시 만나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연락이 안됐던날 일하느라 그랬다고 했는데 집에 서 사용하지 않는 비누 냄새를 맡았고 그 이후 더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너무 많은 거짓말을 일삼았던 사람을 다시 믿으려고 하는거 차제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뭔가 의심될 만한 상황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걷잡을수 없이 의심을 하는 제 모습도 너무 힘들고요
아이들도 너무 어리고 경제적 자립도 힘들고 아직 배우자에 대한 나의 마음도 생각을 해보니 이혼을 하고 싶지는 않고 가정에 충실하고 나에게도 잘한다면 다시 믿고 살아보고 싶은데 의심되는 상황이 반복되니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