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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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b
22일 전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일이 오면 다시 공부를 해야해서요.. 일어나자마자 세수 후 공부를 하고 점심을 막고 숙제를하고 단어를 외우고 학원갈 준비를 하고 학원에 갔다가 집에 와 저녁밥을 먹고 공부를하고 자고 이게 제 하루 일과인데요. 이제 14살이 되는 학생인데 하루에 4시간씩 수학에 있어요. 집에서 하는 공부시간만 5시간이구요.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지만 불과 몇주 전에 비해 갑자기 공부 양이 많아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꿈은 스타일리스트인데요.. 아직 확실히 정하지는 못해서 너무 고민이에요.. 집중력도 안 좋아서 집중하는 것 도 너무 힘든데 공부 양도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요.. 단어를 다 외우지 못할까봐,나중에 중간고사가 망할까봐,남들과 다를까봐 너무 불안해요. 이렇게 계속 불안해 하다보니 숙제를 하다가 조금만 모르겠어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울고 불안해요. 그러다가 심해지면 제 팔을 박박 긁어요.. 껍질이 벝겨질 때 까지.. 마음속으로 할 수 있을 거다,잘한다 생각을 해봐도 계속 부정적임 생각만 들어요.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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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김숙자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1일 전
청소년기에 공부보다 중요한 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입니다.
#학업 #스트레스 #불안 #우울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상담사 김숙자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최근 공부 스트레스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하셨네요. 밥먹고 자는 시간 외에 학원 및 집에서 하는 공부로 숨돌릴 틈이 없다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생기시나 봅니다. 집중하는 것도 힘든데 최근 공부 양이 많이 늘었고 단어를 외우지 못하거나 나중에 중간고사 망할까봐 남들과 다를까봐 불안하다고 하셨네요. 숙제를 하다 모르면 쉽게 짜증이 나고 불안이 심해지면 팔이 벗겨질 때까지 벅벅 긁는다고 하셨네요. 힘든 마음에 글을 남기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학생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인 공부와 성적. 아마 학년이 올라가면서 마카님도 미래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다 보니 공부에 대한 부담감, 압박감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하루 일과가 공부 위주로 돌아가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자신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생각에 불안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사연글을 보니 이제 곧 중학교를 입학하는 마카님, 하루 종일 공부로 숨돌릴 틈 없는 일정이 조금은 빡빡해 보입니다.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 것 같아요. 마카님은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게 꿈인데 아직 확실히 정하지는 못했고 그것도 고민이라고도 하셨네요. 잠시 숨을 돌리고 마카님의 마음을 돌아볼까요? 마카님은 어릴 적 꿈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 아이였나요? 지금은 마카님의 꿈보다 공부와 성적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을 다그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당장 단어를 못 외우면 어떤가요?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됩니다. 아직 닥치지 않은 중간고사 도 망할까봐, 남들처럼 해내지 못할까 봐 미리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지만 공부와 좋은 대학이 모든 걸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당장은 이런 말이 마카님에게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청소년기에 공부보다 중요한 건 마카님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입니다. 지금처럼 불안할 때 자신의 피부를 긁거나 괴롭히지 말고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힘들다고 얘기하고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요? 힘든 마음도 표현해야 상대방은 알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우는 게 지금 마카님에겐 중요한 것 같아요. 마카님이 해내야 한다고 믿는 것들이 정말 마카님이 스스로 결정한 것인지 외부의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인 건 아닌지 조금 쉬어가며 점검해 보시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마카님을 사랑하고 아껴줄 사람이 마카님이라는 걸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이 공부 스트레스로 자신을 해치는 모습에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님, 학교나 주변 상담센터, 혹은 여기서라도 마카님이 힘든 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어요. 마카님은 지금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구름0807
22일 전
음..충분히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해요.곧 중학교를 올라가는데 공부를 안하면 중학교 가서 힘들거라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괜찮아요.공부 못 해도 괜찮아요.삶은 사는데 공부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당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공부를 해요.팔은 긁지 마시고 이어폰이나 그런 걸 끼고 좋아하시는 노래를 틀고 공부해봐요.아무쪼록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요!그동안 힘드셨죠?이제 나쁜 생각을 버리고 전보다 활기차게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