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23살이고 인생이 너무 막막하고 지난 날들이 후회스럽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왕따|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고졸 23살이고 인생이 너무 막막하고 지난 날들이 후회스럽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인생이너무막막하고후회스러워요
·3년 전
저는 학창시절 때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이유 없는 왕따에 계속 시달렸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공부도 더 안하게 되고 더는 뭘 하려고 해도 무서워서 도전하는 것 조차 하기 힘들어졌습니다. 20살때는 20살이 됐다는 이유 하나로 너무 막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알바를 하는 것 조차 무서웠고 학창시절처럼 왕따를 당할까봐 그 두려움이 컸기에 도전하지 못하고 1년 내내 방콕 생활만 했어요. 정말 이 행동은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후회스럽습니다. 21살때도 20살때처럼 사람이 무서워서 상처 받기가 두려워서 방콕 생활을 했었고요.. 총 2년 방콕생활을 했다가 22살때 수능이라는걸 다시 도전하게 됐어요. 부모님 돈을 빌려서 1년을 바쳤지만 기록은 좋지 않았고 제가 가고싶어했던 학과에 넣을 수 조차 없었어요. 솔직히 너무 죄송스러웠어요. 그래서 뭐라도 다시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봤어요. 공무원이나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하거나 알바를 하다가 정직원 돼서 돈을 모아서 내가 하고싶은걸 찾을까 등등 다양하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다 돈이 필요하다는거에요. 저는 아직도 알바를 겁이나서 뛰어본적이 없어요... 뛰어야 한다는거 알고 다 아는데 변명인걸 알고 핑계인걸 알지만 제가 또 더 무너져 내릴까봐 그게 너무 겁이나서 알바를 구하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또 알바를 구한다고 해도 내가 이렇게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해도 이 돈으로 내가 뭘 준비 해야 하는지 조차 너무 막막하면서 불안해서 그래서 그런것도 있어요 다들 23살이면 아직 늦지 않은거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너무 늦은걸로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2년을 훌라당 보내버렸고 또 남은 1년을 공부에 바쳤지만 결과가 바닥이었고 또 다시 부모님 손을 빌리고싶지는 않습니다 알바를 해야한다는 것도 알지만 제가 제 자신이 더 다칠까봐 또 이렇게 알바를 한다고 달라질게 있나 내 미래를 위해 하는 일이 맞는건지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지금이라도 뭐를 좀 해보고 싶은데 제가 한 결정들이 나중에 또 후회로 남을까봐 그게 후회로 남게 된다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사주에서도 저는 직업이 아예 없다고 한 말을 들었을 때 첨엔 아니겠지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점점 다가오는 마주하는 이 현실이 너무 무섭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 해야할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막막하고 제 자신이 창피하고 원망스럽고 화나고 답답합니다 너무 괴로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조이조이 (리스너)
· 3년 전
마카님께서는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사람과 관계맺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 두려움때문에 알바조차도 한번 시도해*** 못해보았다고 하셨는데, 그 상처가 얼마나 깊으면 사회에 한발짝 내딛는 것 조차 무섭고 힘들까라는 생각에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그 공포는 마치 한발짝만 내딛으면 깨질 것 같은 살얼음 위를 걸어야만 하는 두려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걸 알고 계신 분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도해보려고 하나 아직은 너무 무섭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막하신 것 같아요. 마카님께 중요한 건 사실 돈 보다는 사람과 관계맺는 것을 회복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알바를 해서 돈 을 준비하고, 그 돈으로 공부를 해서 원하는 직업을 얻는 다 하더라도, 그곳에서 마주칠 사람들을 감당해야 하니까요. 혼자서 하기엔 그 상처가 너무 오래되고 깊어보이기에 저는 심리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권해드립니다. 길잡이가 되어줄 사람을 만나면, 조금씩 용기를 얻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이제 마카님께서 움직일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알바도, 공부도 꼭 좋은 소식 있길 바랄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Ooozzaa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무언갈 도전하는건 참 많은 용기가 필요한것같아요. 실패와 후회가 너무나 두려우니까요.. 저도 그래요 마카님:) 저도 알바든, 학교든, 첫 친구든 무엇이든 처음이 참 힘들었네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요.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죠.. 그냥 여전히 돈은 벌 수 없고, 제자리에서 그 어떤 변화도 생기지 않아요. 하지만 무언갈 작게나마 시작했을때, 거기서 사소한 변화는 삶에 아주 큰 파장과 변화를 일으킨다고 생각해요. 처음은 물론 두렵죠.. 마카님께선 과거에 상처도 많이 받으셔서 더 두려우실 그 마음..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지난 1년을 지금 너무 후회하고 계시잖아요. 흣날, 마카님이 이 순간을 회상하면 또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그때 도전해볼껄..하구요. 물론 알바를 하고 나서도 후회할 일이 생기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으로써 한발짝 나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대단하고 멋진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신거에요. 알바도 하셔서 돈도 버시고, 배우고픈거 하고픈거 준비도 하시고, 그러면서 미래 계획도 차근차근 해나가면 돼요. 정말 절대 늦지 않았어요. 훗날 이 날을 돌이켰을때, 정말 약간의 후회와 엄청 큰 행복과 즐거움을 떠올리시길 바라며.. 마카님께 언제나 행복과 행운이 넘처나길 바랄게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ddashida
· 3년 전
그놈의 사주, 믿을게 못됩니다. 무슨 아직 마음 여린 친구에게 뭐 직업이 없다 ? ***거 아니야~ 좋은 말 해줘도 시원찮은 와중에, 지가 신도 아니면서 사람정신 혼란스럽게 만들어 돈 받아먹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그런 말같지도 않은 말, 버려버려요. 우리 글쓴 친구, 그 마음 너무 압니다. 부딪쳐야 돼요. 완벽한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연예인들? 다 자기 노력, 피나게 하는 겁니다. 수술을 하든, 운동을 하든, 피 토할것같이 노래를 하든. 걱정 마세요. 우리 글쓴님이 하*** 하면,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듯. 삐딱하게 미숙할 수 있으나, 그러면서 아름답게 나를 가꿔가는 거니 작은 타임 알바라도, 조금 관심 가는 일을 시도해 봐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커피콩_레벨_아이콘
인생이너무막막하고후회스러워요 (글쓴이)
· 3년 전
@ddashida 따스한 말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인생이너무막막하고후회스러워요 (글쓴이)
· 3년 전
@Ooozzaa 길게 장문까지 써주시고 감사해요:) 제 말에 공감해주신것도 감사하고 조언 해주신것도 감사해요 오늘 이 댓글을 보면서 며칠동안 마음 다짐을 용기 내서 해보려구요. 나중에 지금 이 날을 후회할 바엔 시도하고 후회를 해보는거에 두렵지 않으려고 단단히 마음 잡으려고 노력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인생이너무막막하고후회스러워요 (글쓴이)
· 3년 전
@조이조이 생각해보니 맞는것 같아요.. 사람이 무섭기도 하고 결국은 관계 회복이 되야 뭘 하든지 하는데 그 사람이라는게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후회만 하게 되니까요..ㅎ 며칠 마음 다짐 했는데도 되지 않는다면 심리 상담 전문가 도움 받아 볼게요:) 그동안 심리 상담 받는 방법이 있다는걸 생각을 못했었네요..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커피콩_레벨_아이콘
Ooozzaa (리스너)
· 3년 전
@인생이너무막막하고후회스러워요 마카님 덕분에 저도 따뜻함과 감사함 느껴가요.. 정말 잘해내실거에요. 이미 변화 하*** 생각하신 것 부터가 정말 큰 발걸음 입니다! 절대 부담 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면되는거에요~ 우리 멋진 마카님! 정말 온맘다해 응원할게요 꼭꼭 행복해져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