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만났는데 친구들이 너무 밝아서 돌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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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랜만에 친구들만났는데 친구들이 너무 밝아서 돌아오고 나서 우울해졌어요 저게 정상이구나싶어서 내가 우울한게 정상이 아니었구나 싶어서 울고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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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M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자리였을 텐데, 집으로 돌아와 마카님과는 달리 밝은 모습이었던 친구들을 떠올리다 그만 우울한 기분이 되어 버리셨군요. 밝은 모습이 정상인 듯하고 우울한 모습의 마카님은 비정상인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셔서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기분이 되어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저는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사람이 가진 감정선도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누군가를 만날 때도 정말 밝아서 주변 분위기를 바꿀 만큼의 높은 텐션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가 있고, 분위기 메이커인 친구의 텐션에 이끌려 조용히 분위기를 맞추는 다소 낮은 텐션의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저는 후자의 경우에 더 많이 가까운 사람입니다. 저는 마카님 말씀처럼 우울한 텐션을 가졌으니 정상이 아닌 걸까요? 그래서 마카님이 가진 '성향'일 수 있는 부분을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이분법적으로 따져가며 밝은 건 좋은 것이고 우울한 나는 나쁜 거라고 스스로를 판단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앞서게 되었어요. 밝은 사람도 우울한 면이 있고, 우울한 사람도 밝은 면이 있거든요. 친구들이 마카님 앞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해서 우울한 면이 없는 사람일 순 없어요. 각자의 힘듦의 깊이나 무게가 다를 뿐이죠. 마찬가지로 마카님도 현재 우울한 면을 지녔다고 해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우울함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단 1분이라도 밝은 면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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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년 전
많이 힘들죠? 다들 겉으론 행복해 보이지만 마음속에 슬픔, 불안, 고민이 있을거예요. 다들 괜찮은 척 웃으면 지내는 걸 수도 있어요.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