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푸는 법을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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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푸는 법을 모르겠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해하는 습관이 있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요... 병원에선 운동이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시는데 그 방법을 찾기 쉽지 않고요.... 친구에게 털어놓기는 힘들어요..... 그냥 자해 말고는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는데 어떡하죠...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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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순간 주의를 돌릴 방법들을 찾아주세요.
#자해충동
#일단시선돌리기
#마음살핌
#대체방법
소개글
안녕하세요.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자해를 하면서 풀어오셨군요. 다른 방법의 필요성을 인식은 하고 있으나 막상 상황이 되면 자해가 먼저 떠오르곤 하니 이를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고민중이시네요.
원인 분석
습관이 있다라는 건 그 행동이 마카님에게 무척 익숙하다는 의미일 것 같아요. 특히 자해를 통해 순간 긴장된 감정이 누그러진다거나 시선이 다른 곳으로 돌려지는 등 나름의 이득이 있었다면 더더욱 삶에 패턴화되어 있을 듯 싶구요. 운동이나 다른 방법은 상대적으로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기에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특히 지금 마음에 기운이 많이 없다면, 고통감이 너무 크다면 더 시도에 대한 부담감도 커질 듯 싶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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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d1994513f378d740e48 숨 쉬기 어려워지고 (숨이 가빠지고) 울고싶다는 생각이 제일 크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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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0108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가장 쉽게 고통을 느끼는 방법이라 한 번 손에 익으면 쉽게 끊을 수 없는 것이 자해하고 생각해요. 미숙했던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상처가 나 있곤 했답니다. 그때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지금도 그 상처를 볼 때면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자해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망설여지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빨리 그만두어야 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크기와 강도가 커지기 쉽거든요. 그때 제가 그만둘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상담 선생님의 말씀이 제일 컸어요. 상처를 발견하신 선생님께서 힘들어도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아무도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씀에서 저는 무척 창피했답니다. 그 뒤로는 하지 않았어요. 그 뒤로 저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면 그냥 울곤 한답니다. 남들 앞에서 울고 나면 창피할 때도 있지만, 마음은 무척 편안해지더라고요. 이후에 친구들과 노래방을 다니다 보니 지금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서 풀곤 한답니다. 크게 소리치며 노래를 부르다 보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마카님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자기가 좋아하고 몰입하는 일을 하다 보면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숨이 막히고 울음이 나올 것 같으면 참지 말고 울어보는 건 어떨까요? 눈물은 우리의 마음이 지금 힘들다고 외치는 소리일 수도 있거든요. 가끔은 주변 시선이 아닌 내 마음에 집중해 마음껏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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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d1994513f378d740e48 아뇨...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좀 서러워 진다고나 할까...? 그냥 좀 눈물나고 제 자신이 한심해 보이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