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해요. 우울증약 13년째 복용 중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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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illla
·3년 전
너무 우울해요. 우울증약 13년째 복용 중인데 미칠것 같아요. 약에 내성이 생긴건지 더 악화된건지. 공황 장애도 생긴것 같아, 더 미치겠습니다.. 공황장애는 미칠듯이 몸이 떨리고 어지럽고 심장 박동이 더 떨리는 것 같아요. 집이 집이 아니에요. 모든게 엉망이에요. 제방도 없어요. 자살시도 했다고 빼버렸어요. 그리고 남동생방만 2개가 생겼어요. 제 프라이버시는 항상 짓 밟혀요. 어릴때 중2때 처음 자해했을때 보건실 갔더니 보건 선생님이 우셨어요. 저 껴안고 근데 그때 전 누가 절 위해 슬퍼 해주셔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한번도 절 위해 울어주신 분이 없었거든요. 일은 하고 있지만 원치 않는 대학 에 과도 원하는곳 못 가게 했었는데. 제가 뭘 할려 할때마다 제 자존감 자존심은 항상 짓 밟혔어요. 그건 잘못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저만 잘못된걸까요? 아님 가족들도 저 심리 상담 받아보라는데 집이 환경이 달라지지도 않는데 받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ㅎㅎ.. 30살전에 죽는게 꿈이에요. 장기기증도 서약 했어요. 저는 그냥 일찍 죽었으면 좋겠어요. 친가가 너무 싫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 삼촌으로 인해 남동생만 치켜 세우고 저는 짓 밟히고.. 전. 사는게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저보다 불행한 사람들도 잘 사는거 보면 너무 그사람들이 부러워요. 이게 맞을까요. 제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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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dia0108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가족은 인간이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 세계이고, 집은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마음을 놓고 쉴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에게 가족과 집은 어떤 존재일까요? 부모님으로서는 마카님을 홀로 두는 것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카님의 방을 없애 을지 몰라요. 하지만, 마카님은 그것으로 인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음을 식히고 힘들 때 편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보일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 말이죠. 하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그런 가족을 보고만 있지 않고, 관여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상담받으면 지금보다 좋아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상담을 통해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서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만약 지금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고 싶고, 마음이 답답하다면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억눌러놓은 수많은 욕구와 감정들이 언젠가 더 큰 힘을 가지고 몰아칠 수도 있거든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사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마카님은 어쩌면 죽음을 바라며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마카님이 아니기 때문에 마카님의 힘듦과 고통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마카님이 목표했던 30살을 지나서 이전을 되돌아봤을 때 지금까지 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마카님의 지난 모든 시간을 다 보듬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저의 글이 마카님에게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