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성격은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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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비공개
21일 전
내향적인 성격은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요?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이라 스트레스입니다. 제 성격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요. 외향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이 잘 안돼요. 어떻게 해야 성격을 변화할 수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쭉 소극적이었고 수동적이었어요. 학급에선 굉장히 조용하면서 존재감이 없는 학생이었고요. 그러다 보니 친구를 사귀는 데도 어려웠고 대인관계 부분에서 많이 힘들어 했었어요. 제가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일이 있을 땐 긴장을 많이 하고 식은땀을 흘러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저도 모르게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긴장해서 손은 차가워지고 그냥 많이 떨려요. 빨리 여길 벗어나서 한적한 곳으로 가고 싶단 생각이 들고요. 길 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일부러 길을 돌아서 가기도 합니다. 심지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사람이 적으면 괜찮은데 갑자기 인원이 많아지면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고 긴장되기 시작해서 눈을 감아요. 그럼 좀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요. 혼자서 어딜 잘 가지도 못합니다. 병원이나 식당이나 편의점에 가서 말을 못해요. 음식을 주문할 때도,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봉투를 달라고 할 때도 말 한 마디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입이 안 떨어져요.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는 그 사람이 저를 대신해서 말을 하니 괜찮은데 혼자 갈 땐 못해요. 그리고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까 싶어 과하게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게 되고요. 어느 정도냐면 외출할 때,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까 싶어 패션에 신경을 많이 써요. 전날 미리 입을 옷을 정해두는 데도 당일에는 이 옷을 입었다 저 옷을 입었다 패션쇼 마냥 계속 갈아 입고 나가요. 부모님께선 어디 모자란 사람도 아니고 멀쩡한데 왜 그러냐며 되려 꾸중내세요. 제가 스스로 생각해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심리상담을 받아 보기도 했는데 별 도움이 되진 못했어요. 자존감도 많이 낮고 성격도 이래서 앞으로가 걱정인데 고쳐야 되는 건 아는데 어떻게 고쳐 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도 부끄러운데 용기내서 올리는 거거든요.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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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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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까 싶어>라는 마음의 틀(인식도식)에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극도의수줍음 #인지도식 #인지행동처치 #심리코칭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이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외향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이 잘 안 되어 고민이시군요. 여러 사례와 함께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봉투를 달라고 할 때도 말 한 마디 하는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입이 안 떨어져요>라는 말씀에서 마카님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의 정도가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어려움은 <극도의 수줍음>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관련해서 많은 내용을 여기에 기술하기는 한계가 있어 원인과 해결책 탐색에 대한 보편적 내용으로 참고해 주십시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unmedib&logNo=221399319478>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도 부끄러운데 용기내서 올리는 거거든요>말씀 들으며 용기를 내기 위해 얼마나 절박한 심정이었을까 이해되며 그 용기와 시도에 박수를 드립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의 핵심에는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까 싶어>라는 마음의 틀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의 마음속에 <사람들은 대체로 나를 좋게 볼꺼야!>라는 생각(마음의틀)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아마도 지금과 같은 문제나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마음의 틀을 전환하는 방법은 생각을 내용을 바꾸고 (위의 예처럼) 아주 작고 사소한 행동 (예, 편의점에서 봉지 요청하기 등)에서 큰 행동(예,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눈 감지 않고 있기 등)으로 행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충분한 지지 및 응원 그리고 생각 내용과 실행 내용에 대한 정교한 성찰과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 입니다.
새삶이솔솔
20일 전
저도 극내향적인성격이였어요 늘 같은모자를 쓰고다니며 모자챙안의 가려진시선만큼 늘 숨고싶어했어요 제 사연을 줄줄이 쓰기엔 너무 길고.. 제가 썻던 방법은.. 길거리다닐때 고개숙이지않고 정면보며 다니기.늘 웃기.피할수있는상황이면 피하기.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다. 즉 내가 누군가를 슥하고 쳐다보며 그런가보네..라고 생각하듯이 남도 딱히 나에대해 아무생각이 없어요 집에서 거울보며 표정연습도 했어요 너무 무표정이라.. 저는 지금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각자도생이라는말 좋아해요 내 스스로 조금씩 변화시켜서 살아가야죠.. 내 인생이잖아요 앞으로 몇십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할수있어요 저도 매일울고그랬어요 그냥 내 자신존재가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요.. 응원할게요 !
하얀이가
20일 전
자존감은 별거 아닌 작은 성취에서 비롯되요 막막하다면 적극적 성격이 발휘되야 하는 활동을 단계적으로 시도해 봄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신감을 조금씩 얻어가면 도움이 되요 봉사활동이라던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찾아 보세요 사람은 앉아서 생각만 하는거보다 주어지는 환경에 내던져 지면서 적응을 할때 그에 맞춰서 적응을 해요 힘들더라도요
하얀이가
20일 전
@하얀이가 앉아서 가만히 생각만 하디 말고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이나.동아리 같은게 무엇이 있을까 직접 찾아 나서보고 그걸 찾아서 하세요.스스로의 필요에 의해서요. 걱정만 하고 있으면 막연하고 답 절대 안나오니까 이것저것에 강제로 스스로의 몸을 내던져 져야만 해요 사회 앞으로 행동실천이 없이 막연하게 난 왜이럴까 난 왜 못났을까 혼자 자학만 하면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생각만 많아지고 , 반면에 변화되는건 영원히 없어요. 중요한건 목표를 작게 쪼개서.아주 쉽게 실천할수 있는 거부터 시작해서 단계적 성취감을 거두는 거예요.
하얀이가
20일 전
@하얀이가 하다못해 간접적으로 책이라도 찾아 나서봐요 책도 보고나서 소화시켜서 직접 적용하기 위해 체득을 해야해요
graydark5930
20일 전
저두 똑같이 어릴 때 말을 하도 안해서 벙어린 줄 아는 친구도 있었고 발표는 극혐에다가 가까운 가게도 잘 못갔습니다. 그래도 성인되면서 알바도 하고 사람들과 만나니까 조금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내성적인 성격은 변함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남의 시선에 움추려서 살았네요. 나아지고 싶으시다면 조금씩이라도 자신감을 가지셔야만 합니다. 주문도 먼저 손들어보고 편의점 나갈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도 해보세요. 그리고 거리 한 곳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해보세요. 사실 사람들은 걸어가거나 핸드폰 보기 바빠서 아무 관심도 가져주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판단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