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때 되게 착하고 순했거든요. 그래서 싫은 소리도 못하고 모든 사람에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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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전 어렸을때 되게 착하고 순했거든요. 그래서 싫은 소리도 못하고 모든 사람에게 착하게 굴려고 했어요. 화내본 적도 없고 근데 이렇게 사니까 무시당하고 날 만만하게 보고 이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은 얻는 걸 저는 못 얻더라고요. 그래서 옛날에 항상 하던 생각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빠지자 독해지자" 였어요. 다 큰 지금은 얼마나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바뀌긴 한 것 같아요.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에겐 잘해주고 가볍게 대하는 사람에겐 나도 가볍게 대하고 나도 똑같이 대하자고 상처주는 사람에겐 마음쓰지 말자고 생각하고 그렇게 했거든요. 그리고 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선을 넘은게 아니라면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맘을 열어두고 살았는데 왜 친구가 없어질까요..왜 전보다 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것 같지 왜 나에게서 친절함과 착함만을 바라는 것 같을까요 조금이라도 남을 생각하지 않으면 저에게 실망하는 것을 느껴요. 나도 사람인데..외롭고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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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나를 알아가는 과정
#대인관계 #우울 #불안 #관계유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송이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렸을 때부터 착하게 살면서 사람들이게 무시당하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자라면서 변화하려고 노력하셨군요. 하지만 그 변화에서 어려움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잘해주면 잘해주고 가볍게 대하면 가볍게 대하고 상처를 주는 사람은 마음쓰지 않으려 노력하며 지냈는데 예전보다 친구가 없어진 것 같아 외롭고 슬픔을 느끼시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관계를 맺고 유지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누구든지 어려움을 겪습니다. 마카님의 경우, 상대방에 따라 마카님이 움직이다 보니 자신의 생각고 감정과 다르게 행동하고 말하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없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하다보면 상대방이 느끼기에는 진솔함이 빠져 있는 것 같아 선 듯 다가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다름을 인정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에게 다름보다는 틀림이라는 단어가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라 좋은 마음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하는데로가 아닌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할 때 공감과 이해가 시작되므로 좀 더 진솔하게 상대방에게 다가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풀어나가다 보면 관계는 돈독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실제로 나 자신 또한 잘 모르게 때문입니다. 나를 알아가고 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세요. 앞으로의 삶의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xeooy
22일 전
진짜 저 같아서 공감이요 ,, 혼자라는 생각끝에 고민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연락 다 끊었어요,,! 외롭긴 하지만,,, 친구야 다시 만들면 되지!! 생각중이에요 ㅎㅎ..
hihihi79 (리스너)
21일 전
마카님 착하고 온순하게 커오셨군요 현대의 착한 사람들이 무시받고 이용당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카님께서 성격이 변하기를 원했고 노력해서 예전보다는 많이 다른 사람들을 잘 대처하신 것 같아요 인간관계라는 사회에 살다보니 다 좋을 순 없고 또 마카님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는 있죠 제 생각에는 마카님과 비슷한 견해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나 또는 다르지만 서로 윈윈해주는 사람들과 더 친밀하게 지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갈수록 친절과 착함만 바란다는 건 마카님과 잘 안맞거나 이기적인 이유나 이용하기 위해 다가온 사례일 수 있거든요 저역시도 비슷하게 어릴 때 착하다는 얘길 많이 듣고 자랐고 고루 친해서 큰탈없이 살아왔습니다 현재 이 사회가 경쟁사회이고 남의 것을 빼앗아서 살려는 이기적인 사회이다보니 힘들어지고 상처받지 않기위해 거리를 두면서 친구가 적은데요 사람을 보는 안목이나 자신의 성격을 더 객관적으로 알게되면 타인에게도 받아들일 사람, 거부할 사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처음부터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상대랑 계속 친하다가는 마카님이 힘들어지고 안좋아지는 걸 느끼면 가차없이 손절하시고, 비록 적더라도 친구 수가 중요하지는 않으니, 진정 마카님을 돕고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혼자 지낼때는 자기계발에 도움되는 활동으로도 덜 외로울 수 있고요 맞는 찐친구에게 적극 다가가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