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상황에 대한 제 3자의 입장을 듣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기말고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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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상황에 대한 제 3자의 입장을 듣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오리좋아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기말고사를 보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 중 A가 저에게 방학때 놀러가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좋다고 했고 기말고사가 끝난 후 다른 두명의 친구들에게도 방학때 놀러가자고 했습니다. 어디로 갈지도 A가 정하였고, 한 친구는 안될거같다고 말해서 아쉽지만 저희끼리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줌링크를 통해 언제갈지,숙소예약 등등 구체적인 것들을 계획해보자고 하고 다들 알겠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일 후에 줌링크를 보내주겠다고 하니 A가 갑자기 알바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갑자기 약속을 파토내더군요. 전 그때 정말 화가났지만 알바 할정도로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이겠거니 하면서 혼자 속으로 삭히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서운한 감정은 남아있었어요. 예전에 다른 친구가 약속을 갑자기 파토냈을때도 굉장히 화내며 못마땅해 했었는데, 그 친구랑 다를게 뭐가 있나 싶어서 말이죠.. 그래도 친구사이가 안좋아질까봐, 그냥 묻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A가 어제 인스타 스토리에 자신의 다른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 걸 올렸더라고요. 전 그걸 보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언제 놀러가자고 기간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알바때문에 못간다고 해서, 방학 내내 알바로 바빠서 그러겠거니 했는데, 다른 친구들이랑 놀 시간이 있었다는 게 정말 어이가없고 많이 서운하더라고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이런거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제가 너무 예민한가싶기도 하고.. 제가 화낼만한 상황이 맞는지 제3자의 입장에서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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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영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성장의 기회로 만드세요
#섭섭함
#함
#화남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친구에 대한 섭섭함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리셨군요
사연 요약
A라는 친구가 먼저 방학 때 놀러 가자는 제안을 했고 한 명의 친구는 안 될 것 같다고 하여 A와 다른 친구, 마카님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네요. 이후 어디로 갈 지 등 준비에 대해 줌으로 이야기를 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A가 알바를 해야겠다고 하여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구나 생각하고 취소를 했지만 여행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마카님은 서운한 마음이 있었군요. 그런데 인스타 스토리를 보니 A라는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갔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당황스럽고 서운하고 화나는 마음에 대해 너무 민감한 것은 아닌지 제 3자의 입장에서 듣고 싶은 마음이군요.
원인 분석
A라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없기 때문에 마카님이 올리 글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도 A라는 친구는 마카님과 여행 계획 중에 있을 때 다른 친구로 부터 제안을 받았고 그 친구들과의 여행에 마음이 좀 더 쏠렸던 것 같아요. 나름 알바를 한다고 하면 양해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거짓말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경우라면 솔직히 마카님과 다른 친구에게 말을 하고 양해를 구했다면 어땠을까요? 우리는 관계에서 생기는 감정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 상황으로 볼 때 친구 때문에 화가 났다는 검증 되지 않은 고정관념이 있어요. 내 감정이 상대방 때문이라면, 내 감정의 주인은 A라는 친구일까요? 화가 나는 것도 섭섭함도 마카님의 선택입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바라보고, 내 감정의 원인은 전적으로 내 것이라고 자각하면, 관계에서 오는 감정적 스트레스에서 좀 더 쉽고 빠르게 빠져 나오게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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