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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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3일 전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
정말정말 작은 힘든 일이 와도 항상 죽고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요 동시에 말로도 그 말을 많이 하게 되구요..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 걱정은 되는데 정말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꺼내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안 하려 해도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죽고싶다는 생각이 정말 자주 들어서 그럴때마다 눈물이 나오려고 하고, 말로 하고 나면 왜 그랬을까 자책하게 되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15일 전
셀프토크 살피기 + 다양한 표현 익히기
#견딜힘 #마음살핌 #위로도필요
안녕하세요.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일상에서 작은 일이라도 순간 죽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곤 하시는군요. 이제는 입 밖으로도 그 생각이 자꾸 나오는 듯해 불편해질 때가 많아지시네요. 이를 멈추려 해도 잘 되지 않고, 하고 나서는 내가 왜 이럴까 싶어 자책도 되시네요. 이런 말과 생각을 어떻게 줄여가야할지 고민이 되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내가 평소에 이런 말과 생각을 하는구나라고 마카님이 자신을 잘 살피고 계시는 듯해요. 생각과 말은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 같아서 어떤 말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감정도 달라질 수 있지요. 즐겁거나 행복하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리간다거나 표정이 편안해지는 것처럼요. 죽고 싶다라는 말에도 그런 감정들이 실리게 되어 더 불편한 면들이 있을 거에요. 마음이 쳐지고 뭔가 할 의욕을 떨어뜨리고 울적해지고 하는 그 감정들이 마카님의 마음을 채우기도 할테구요. 이렇게 불편한데도 마카님이 자꾸 자신에게 이런 셀프토크를 하는 데에는 그만한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에요. 너무 지쳐서 견딜 힘이 부족함을 간절히 표현하고 싶다거나 이 말 외에는 달리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익숙치 않아서 지금의 말을 계속 사용하고 계실 수도 있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작은 일이라 해도 그 일이 정말 작은 일인지를 한두 에피소드를 가지고 세세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몸이 건강하고 편안할 때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오늘 좀 선선하네~ 하고 말일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엔 온 몸이 시리게 느껴질 수 있는걸요. 그것처럼 작은 일에도 죽음이 먼저 떠오르는건 그만큼 마카님의 지금 마음이 아프고 괴로움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답니다. 그런 면에서 그런 생각이 들 때 내가 요즘 잘 지내고 있는지, 작은 일이라해도 실상은 전부터 쌓여온 것들이 매번 자극되는 건 아닌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의 말을 대체하기 위한 다른 단어들을 익히는 시간도 가져주세요. 인터넷에서 감정단어를 검색해보시고 고통스러울 때, 화날 때 등을 어떤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는지 삺펴봐주세요. 그동안에는 모든 감정이 죽고 싶다라는 한 단어를 자주 사용해왔기에 모든 감정이 다 그 문장으로만 떠오를 수 있는데요. 내 감정이 이런 느낌이었구나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를 발견하고 의식적으로 그 말을 써간다면 마카님의 셀프토크는 차츰 바뀔 수 있답니다.
내가 나를 엄격히 대할수록 더 자신을 탓하게 되고 그럼 다시 그런 자신을 견디기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작은 일이라 해도 내겐 지금 너무 아프네. 괴롭네..그만큼 내 마음이 힘든 거겠지..’라고 여기며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그런 시간을 혼자 갖기 어려우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도 찾아주세요. 그럼 마카님의 일상이 좀더 편안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잊고싶어요
23일 전
현재 죽는다라는 도피처에 남아계신것 같아요 현재로썬 본인에게 죽는다라는 방안이 가장 편안하다고 (쉽다고) 느꼈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것 같아 보여요.. 죽어야지 보단 " 네까짓거 해치워주마.. " "너 정도는 가뿐해!!!" " 아 좀 힘드네. 좀 쉴까" 로 방향을 틀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죽는다 라는건 쉽게 입밖으로 나올 만큼 편안하지도, 쉽지도 않으니까요.. 그리고 누군가의 시선을 너무 신경 안쓰셨음 해요.. " 남이 보면 이상할까봐" 이부분에서 고쳐야 할것 같다고 느끼신거면 본인에게 정말 소홀하신것 같습니다. 맘처럼 안되시겠지만 본인을 사랑해주세요.. 남때문에 고치기보다 본인에게 미안해서라도 고쳐주세요. 본인한텐 본인이 이세상 주인공이에요 가장 우대받아야 할 사람이 왜 본인을 사랑하지 못해요..
비공개 (글쓴이)
23일 전
@잊고싶어요 ㅠㅠㅠ 감사해요 오랜만에 위로를 받아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힘들겠지만 댓글 보고 열심히 살아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