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을 목적으로 두는 관계에 자꾸 죄책감을 느낍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연인|집착]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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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을 목적으로 두는 관계에 자꾸 죄책감을 느낍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tandforq
·3년 전
안녕하세요 올해로 20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저는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썸 비스무리한건 타봤지만, 결국에는 저랑 사귀는 남자는 없더라구요. 최근까지도 짝사랑했던 남자애에게 고백을 했지만, 결국에는 차였고, 결론적으로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혼자입니다. 저는 고2 때부터 일탈을 했습니다. 일탈을 하면서 모르는 남자하고 만나서 ***도 하고, 그러면서 우울했던 게 훨씬 더 심해졌습니다. 가스라이팅도 당하면서 제 자신을 더 끔찍이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탈을 하면서 섹파를 두고 마치 상대가 내게 연인마냥 대해주길 원했나봅니다. 그렇게라도 사랑 한 번 받아보려 했다가 먹고 버려지는 게 다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는 안보이고, 다 제 몸만 원하는 남자들 밖에 없어요. 고2 때 그렇게 섹파를 만나면서 관계를 하다보니, 결국에는 제 몸과 정신이 못버티고, 너무 피폐해지다못해, 학교 선생님들이 다 걱정하실 정도였어요. 전 학교에서는 굉장히 모범생이었어요. 결국에는 만났던 상대들하곤 연락을 다 끊고, 그 뒤로는 학교생활에 더 집중했어요. 하지만 그 뒤로도 종종 우울했어요. 제가 살아있는게 역겹고, 제 육체를 갖다 버리고 싶고.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요. 고3 올라와서는 그래도 제 나름대로 새로운 것에도 도전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 결과, 제가 원하는 학교에도 합격했구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상대하고의 연애는 성사되진 못했어요. 고2 때 일탈을 하면서, 짝사랑하는 이가 있지만, 딴 남자랑 만나면서 관계를 맺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었어요. 연애를 한 것도 아니었는데도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젠 제게 남자관계가 없는 상태인데도 이 죄책감이 아직은 조금 남아있나봐요. 최근에 예전에 만났던 섹파에게 다시 연락을 했고, 걔는 저랑 친구가 아닌, ***를 할 목적으로만 만나고 싶다고 해요. 저는 얘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관계만을 목적으로 만나는 게 마음에 걸려요. 벌써부터 또 연락에 집착해서 언제 답장이 올까 기다리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죽여버리고 싶어요. 제가 너무 쉬운 여자로 보이는 건가 싶고, 결국에는 제가 성처리 도구밖에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전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해서 ***도 그 사람하고만 하고싶은데, 그게 현실에선 안되니까, 섹파를 만나려 하는데... 그냥 연애도 ***도 다 하기 싫어요. 하지만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몸은 또 관계를 원하고... 왜 인간은 ***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몸일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러다가 전 평생 먹고 버리는 여자로 살게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바엔 차라리 일찍 죽어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요. 남들도 다 각자의 성생활 잘 숨기면서 겉으로는 깨끗하게 하고 다니는데, 남들 중에서도 섹파를 두고서 성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유독 저는 이렇게 힘든건가요? 저도 편하게 사람 만나고 싶은데, 더는 죄책감 이런거 안느끼고, ***하고 나서 더는 안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로 사랑을 얻는다라고 인식하는 제 몸도 고치고 싶어요. 이상하게 꼬인 저를 언젠가 풀 수 있을까요? 제 고민들이 너무 복잡해서 힘들어요. 제가 제 자신을 파악하려해도 너무 꼬여있어서 풀어나가기가 힘들어요. 제가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아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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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왜 유독 저는 이렇게 힘든건가요? 라는 대목에서 저도 같은 여자로써 그 ‘저’는 제 자신도 너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아직 나이가 젊으신것같고 그래서 더 예민하게 뭔가 아닌것같은 어떤 느낌 고민들을 이곳에 쓰셨다는것에 먼저 저는 진심으로 작성자님 정말 괜찮으신분이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 들은걸로는 정말 자기자신을 포기하고 아니면 자신의 성을 팔아서 아애 인생을 판 사람들, 완전히 중독되어 빠져나오기힘든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애 감각이 둔감해지고 익숙해져서 아픈게 아픈줄도 모르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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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괜찮은 남자들 참 많죠… 그들은 자신이 또 그런걸 알아요. 아쉬울거 없으니까… 진실로 책임지고 품어주는 그런 사랑, 감정소모는 하기싫고… 저도 섹파같이 관계해있던(?)사람이 어렸을때부터 많았어요. 그저 사랑받고싶은 결핍과 외로움을 도저히 견디지 못해서라는 저주같은 이 두가지 핑계밖에는 댈게 없네요. 아무튼 욕구도 있고 양심(?)도 있고… 저를 지키려는 싸움(?)이 항상 있었던것같아요. 영혼의 영역인것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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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정말로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때 떳떳해야하는데 이걸 예비되서 힘든것이다…. 말이 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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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가벼운 만남과 관계에 자존감에 타격이 가지않는 사람들이 정말 신기해요. 편협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또 신기하게도 이런사람들은 다 남자들이지 않나요…? 진심으로 여자는 아직까지 못봤어요. 아무렇지않다말해도 그게 과연 진실일지… 힘드시더라도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의 마음과 영혼…. 저도 그러고 있어요. 뒤늦게라지만, 본성과 영혼을 거스르는 선택이 더 고통스러워요. 차라리 외로운게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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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forq (글쓴이)
· 3년 전
@Ilovell 저도 그냥 섹파든 뭐든 연을 끊고 살***까요... 그렇다기엔 종종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참으면서 사는게 될까 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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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standforq 작성자님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어떤 선택이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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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standforq 저는 다 끊고 다시 탐색하고 만나고 끊고를 반복하다가 지금은 끊어낸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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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ll
· 3년 전
챙겨줄 사람, 나의 니즈,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이 없다면 대신 제 자신이 그만큼 바쁘게 나를 채워주는 식으로 저는 저 나름대로 극복하고 있는것같아요. 혼자여도 어디내놔도 당당할 기분을 느낄만큼 그런 훈련(?)을 저 스스로 ***게 된것같아요. 홀로서기… 이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멋진사람이라는 가치관이 있거든요. 그 반대로는 상대방에게 집착하게 되는데 그런 상대방이 전 싫으니까요… 저는 최상의 사람을 만나***하는 희망, 욕구가 이전보다 더 크게 생기면서 끼리끼리 만난다는 가설을 전제로 두고 제 선택(끊어냄)이 대해 좀더 단단히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냥 제 케이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