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너는 항상 나한테 죄책감이고 족쇄야
너 때문에 되게 많이 힘들었는데
또 어떨 때는 그나마 친구 있는 척이라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
네 얘기를 들어주고 있자면 내가 좋은 사람이라도 된 거 같다는 착각이 들었어
어떨 때는 솔직히 짜증나기도 했지만
너는 나한테 족쇄였어
네가 나한테 우울한 감정을 쏟아부을 때면 난 항상 손발이 떨렸어
그래도 많이 노력했어
너한테 작은 위로라도 해 주기 위해서 항상 고민했단 말이야
그런데 바뀌는 건 없었어
너는 항상 더 안 좋은 쪽으로만 걸어가
내가 널 만나지 않았으면
네가 나를 그때 버리지 않았으면
그것 때문에 네가 다른 애들에게 미움받게 되지 않았으면
그랬다면 너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았을까?
너는 나한테 죄책감이야
그리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친구다
너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아버렸어
네 모습을 너무 많이 봐 버렸다
치부란 치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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