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마음정리가 안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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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마음정리가 안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여고딩2
·3년 전
아이디 보시면 아시듯이 저는 이제 고3이되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겨울방학으로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요 작년 9월에 만나 약 4개월 정도 사귀다가 1월 1일에 차였습니다. 차인뒤에 제가 이틀동안 공부하다가도 울고 자기전엔 계속 울고 너무 힘들어서 계속 전남친한테 연락하면서 찌질한 행동도 많이 보였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전남친이 3일째되는밤에 자기가 왜 갑작스러운 이별을 말했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저에대한 마음은 12월 초에 이미 사라졌다고 그러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처음에는 충격이었고 힘들었지만 그러다 지금은 슬슬 현실을 직시하고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사귄 남자친구고 처음 이별을 겪다보니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습니다.. 가장 친하던 베프를 잃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헤어진 원인이 전부 저 때문인것같아 자존감도 함께 낮아집니다.. 전 사실 살면서 한번도 이런 우울감??이 온 적이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가족 환경으로 무난한 학창시절을 보내왔기에 누군가와의 이별이 이렇게 힘든줄도 몰랐고 전부 제 탓인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부모님이 연애를 반대하셔서 제가 10월에 헤어진 줄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가족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보기에는 그저 간단해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인생에서 처음 겪는 우울과 시련이다보니 너무너무 힘들고 매일 밤마다 유튜브에 이런류의 상담을 받는 영상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시간이 약이라지만 그 시간의 약을 지금부터 받아들일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제 잘못이 아니라고.. 저에대한 위로를 받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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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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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erharu1 (리스너)
· 3년 전
마카님의 글을 읽어보니 굉장히 성숙하신 분이라고 느껴졌어요.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잘 이야기하시고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인지하시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도 분명하게 글 속에 나타나 있어서요. 현재 처음으로 사귀었던 남자친구분과 헤어진 상황이라 많이 가슴 아프고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짧았지만 첫 연애이기에 이별을 생각하며 만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상대방의 예상치 못한 변심으로 헤어지게 되어 더욱 마음 아프실 것 같아요. 하지만 부디 이것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무너뜨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결코 마카님의 어떤 면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서로가 잘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카님의 장점을 잘 알아*** 못한 사람이니 마카님에게 좋은 짝이라고 할 수도 없지요. 지금은 아픈 마음으로 충분히 이별을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시되 이별의 원인을 내 탓으로 자책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어요. 그리고 정말 진정한 짝꿍이 이 지구 어디에선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거예요. 눈물은 잠깐만 흘리시고 부디 지금 내게 소중한 일들과 나를 사랑해주는 주변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나를 아껴주는 시간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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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moon
· 3년 전
왜 우리가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는거냐면 그 사람이 없던 시간부터 하나씩 다른 추억과 일상이 그 상처를 묻으니까. 너가 그렇게 아픈 이유는 처음 다쳐봤으니까. 누구나 다 그런 적이 있었으니 상대방이 헤어진 이유를 말한 거를 앞으로 다가 올 사람에게 보완해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일을 가져야지. 이미 맘을 접은 사람의 맘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접혀진 종이의 자국처럼 펴기란 어려우니. 그래도 다행이구나. 헤어진 이유를 알았으니 좀 더 잊기 쉬울 거야 좋은 연애를 하거나, 너가 덜 사랑을 해줬으니 미련을 가지게 되었으니 다음 연애는 많이 줘보기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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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딩2 (글쓴이)
· 3년 전
@listenerharu1 감사합니다 :) 저의 장점을 잘 알아*** 못한 사람이라고 말해주신부분이 크게 와닿아요 새로운 시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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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딩2 (글쓴이)
· 3년 전
@slivermoon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다른 추억과 일상으로 이 상처를 묻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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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nyang030 (리스너)
·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 잘 읽었습니다. 처음 겪는 이별이라 정말 가슴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실 것 같아요. 저도 몇달 전 첫 연애를 한 상대와 이별을 하였어요. 처음엔 마카님처럼 베프를 잃은 기분이고 뭔가 나에게 잘못이 있는 것 같고 자책도 해봤어요. 하지만 이별후에 이런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그 시기가 한달이든 일주일이든 모두 다르죠. 마카님만 그런게 아니에요. 마카님은 혹시 주변에 연인과의 이별로 평생을 괴로워한 분을 본 적 있나요? 아마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요. 미래의 마카님이 지금의 마카님을 보면 내가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했을까 생각할지도 몰라요. 지금 고3이라고 하셨는데 미래의 마카님을 위해 힘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별을 받아들이고 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간이 너무 길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2주면 2주, 한달이면 한달. 기간을 정해 놓고 차차 마음을 정리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단호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스스로 마카님을 떠난 그 분을 계속 생각하는 건 마카님에게 득이 되는 게 없어요. 마음 정리가 얼른 되시면 좋겠습니다. 대학가면 더 많은 남자 있다는 말이 지금 와닿게 들리시지 않겠지만 정말 사실이에요. 응원합니다 마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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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딩2 (글쓴이)
· 3년 전
@heenyang030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