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의 태도에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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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일 전
주변 사람들의 태도에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 여자 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친구들이나 주변인들에 대한 기준이 높고 예민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실망하거나 서운, 혹은 화가 나는 일들이 생기고 그러면 거리를 두고 싶다가도 또 풀렸다가 그런 일이 또 생기면 역시 이렇다고 또 기회를 준 저 스스로에게 까지 실망을 합니다. 최근에 오래 알고 지낸 친구와 별것아닌 일로 제가 서운 했던 적이 있어요. 친구가 작은 행사를 준비한다며 와달라며 초대를 했다가 아주 소수의 가족 형제만 초대한다며 초대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바뀐 것은 당연히 이해를 했는데 이때 제대로 말을 안해주고, 돌려 돌려 말해 제가 결국 오지 말라는 얘기냐고 확인해야 했고 그런 과정이 피곤하게 느껴졌어요. 여기서도 제가 좀 예민한 편이기에 그럴 수 있는 일을 언짢게 생각하니 싶었고, 그래도 준비 과정이 바쁘겠거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친구가 행사를 얼마 남기지 않고 다시 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초대도 아니고 오라는 말이.. 마치 제 시간이 당연한 것인 마냥 제가 불러주기만을 기다린 것처럼 생각하는 건가 싶어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또 당시에는 내가 너무 예민하게 날이 서 있나 싶어 말을 하지 않았고 갈 수 있다고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도 시간 장소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 제가 먼저 물어야 하고.. 시간 내어 와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아닌, 태도에 기분이 더 상해 지금은 가고 싶지도 않은 마음에 듭니다. 그럼에도 안가면 관계가 너무 어그러질거 같아, 가긴 해야겠는데. 그냥 쿨하게 넘기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 답답합니다. 이럴 때 일상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로 그 사건을 곱씹고 내가 00했어야 하는데 자책하고 친구가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게 맞는지 틀린지를 많이 생각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친구가 지나가며 제게 상처 준 말이나 저와는 다른 가치관 때문에 안맞을 때 내가 맞다, 친구가 실수했다, 친구가 부족하다 라는 식의 결론을 내리고 싶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겉으론 쿨해보이고 싶어서인지 말을 못하고요…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좀 덜고 싶은데… 위 친구 사례만 해도 아예 안 가버릴 생각도 없으면서 계속 괘씸해하는 이 마음을 어떻게 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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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7개,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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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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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마음의 소리에 경청을....
#당황 #황 #섭섭함 #함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카님!!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황들에 대해 때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에 대한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친구와의 약속이 있었으나 친구의 돌려 말하는 상황에 대해 섭섭함과 답답함, 그리고 다시 초대에 민감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약속을 하는 상황에 대해 사연을 남기셨네요. 이런 일상들이 발생될 때 친구에게 서운하다, 섭섭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쿨 해 보이지 않을 까 싶어 속마음을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되는 것 같아요. 대인관계에서 정말 쿨하게 말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은 마카님의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하루를 살펴볼 때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늦은 밤 잠이 들 때까지 아니 수많은 감정이 떠올랐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 같아요. 감정은 자극에서 시작하게 되는데요. 뇌 과학에서는 감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감정을 관여하게 되는데요. 이중 전전두피질은 이런 감정들을 조절하면서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불안이나 분노, 우울과 같은 불쾌한 감정을 느낄 때, 편도체와 오른쪽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게 됩니다. 그래서 자극을 정확히 파악하기도 전에 편도체가 이미 활성화돼 거의 무의식적으로 감정 자극에 반응한다는 것이예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뇌의 특성도 있고, 심리적인 요인이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으로 어떻게 하면 마음을 비울까? 라고 했지만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 기대가 없다면 서운함도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기대는 호감이나 애정같이 긍정적인 감정을 품은 상대에게 향하기 때문이예요. 아마도 마카님께서 관계 속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그 대상들에게 갖는 기대는 없으신지요? 한 번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해 보세요. 예를 들면, 아무리 바빠도 생일에는 연락을 줄 것이라는 기대, 나 보다 먼저 연락 해 줄 것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가 실망하는 일이 잦아져서, 자꾸만 실망하고 실망하게 하는 관계에 지쳐서 점점 멀어 섭섭함으로 갈 수 있을 거예요. 좋은 관계는 그저 같이 있으면 재밌거나 편한 사이가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카님의 마음에서 마카님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마카님이 자신에게 정말 원하는 기대를 채워가시면 어떨까요?
마카님!! 대인관계에서 자신들이 원할 때 무엇인가 나누려고 해요. 그것은 누구나 그렇습니다. 이를 계기로 마카님의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고 그 기대를 채워나가보면 어떨까요?
asdjga
20일 전
ㅜㅠ
포포aa
19일 전
그 정도면 안가도 그만일것같은데요
jedoo1981
19일 전
성장보다 성숙
긍정1245
19일 전
예민한건아닌것같아요 ㅠ 행사초대하는데 이랬다저랬다 하는건아닌것같은데요 아니면정말 정신없어서 못챙겼거나ㅠ 아님 친구분미안해서제대로말못한걸수도 있는데 그래도확실히잘이야기해줬어야한다고생각해요ㅠ너무속상함 나중에이야기해보심이 그런대도 이해를못해준다면ㅠ 그냥 성향이다른거라생각하시는게맘편할듯요ㅠ
만두눈나
17일 전
나를 소중히 대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마세요. 가만히 주변을 돌아보면 가끔 연락이 닿는 사람임에도, 종종 만나는 사람임에도 언제나 당신을 위해주고 당신에게 귀기울여주고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이 있을거에요. 그런 사람과 함께하기도 부족한 시간과 마음을 낭비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의욕이없다
17일 전
저도 그런일이 자주있어서 공감되네요 사소한 일에도 혼자 벽을 쌓았다가 허물었다가 그러기 수십번째입니다. 어디선가 본 글에는 그런마음에 있어서는 제일 좋은방법은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애초에 기대를 하지않고 사람들에 대해 기대하지 않으면 편하다는 것을요 오로지 나를 초점에 맞추고 내 걱정하기에도 부족한 시간들이잖아요 그런사람들로 인해서 제 기분을 망치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