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 가면 무서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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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잎클로버
한 달 전
사람 많은 곳 가면 무서워요
말 그대로 사람 북적이는 곳만 가면 불안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요 축제 같은 곳 가면 사람이 많아서 말도 잘 못하겠고 행동도 잘 못하게 돼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힘들어요 이거 말고도 발표 하는거 처럼 앞에 나와서 무언가를 못 하겠어요 절 쳐다보는 눈이 무서워요 사람들이 제 앞에 수근 거리면 제 얘기를 하는거 같아요
콤플렉스불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8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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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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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긴장이 불러오는 생각을 살펴주세요.
#관계불안 #관계연습
안녕하세요.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사람이 많은 곳에서 뭔가 말하거나 행동할 때 어려움을 느끼시는군요. 그들끼리의 이야기가 혹시 나와 관련된 것은 아닐까 긴장되고 두려운 마음도 드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다른 사람이 나를 관찰하는 사람으로 여겨지면서 그들에게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 걱정되시는 것 같아요. 한명 두명 나를 관찰하는 사람들이 여럿이 보이니 나에 대해 이야기가 오갈거라 생각되어 더 불안해지시구요. 혹시 마카님에게 관계에서 크게 상처나 어려움이 되었던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럴때마다 드는 불편한 감정들을 마카님은 어떻게 다뤄왔을지 궁금해요. 어쩌면 내가 이렇게 느끼는 것이 부적절하다라고 이미 인식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순간 먼저 몸이 반응해버리니 그때마다의 감정조절이 쉽지 않을 듯해요. 이는 확실치 않은 상황에 대해 민감하게 느끼는 기질적인 면과 자라오면서 중요한 대상으로부터 받아온 평가들이 다른 대상에게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만약 성장 과정에서 부정적인 관계경험을 하고 그 안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면 관계가 괜찮고 편안함보다 불편하다는 마음이 먼저 들 수 있을 거에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에게 긴장하지 않고 좀 편안하게 나를 드러내도 괜찮은 관게가 잇다면 그를 통해 내가 어떻게 느껴지는 지를 나누보면 좋겠어요. 모여 있음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내게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자꾸 해석이 되어지는데요. 이 해석이 얼마나 타당한지 혹시 정말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나눠보시면 좋겠어요. 이런 과정에서 내가 생각보다 과하게 느끼고 있었구나, 꼭 그렇게 생각할만은 아니구나, 그렇게 크게 문제될 것이 아니구나 등을 느기게 되면 관계에 대한 불안감도 좀 줄어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지 타인에게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답니다. 어제, 며칠전, 몇 달전, 일년전 만났던 사람을 떠올리면서 그 사람이 무슨 말과 행동을 했는지보다 그때의 내 감정, 반응이 더 잘 떠오를 수 있는 것처럼요. 그들이 나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것도 자신의 관점에서 좋은 것일 가능성이 높고 혹시 그렇지 않다해도 그 역시 그 사람만의 관점일 수 있어요.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충분히 타당한 과정을 통해 내려진 것인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구요.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그들만의 장점을 보고 다 맞춰갈 수 없는 것처럼 그들도 그럴 수 있다라고 여기며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과정을 혼자 하기 어려우시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마인드카페도 찾아주세요. 그럼 마카님의 일상이 좀더 편안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hyeoniee
한 달 전
저도요.. 너무 공감해요..
lydia0108 (리스너)
한 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도 예전에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었어요. 제가 실수하면 비웃을 것 같고, 이상하게 볼 것 같고 그래서 사람이 많거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게 됐었어요. 사실 지금도 근본적으로 사람많고, 낯선 공간을 싫어하는 건 달라지지 않았답니다. 많은 사람과 낯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불안하고 가고 싶지 않아요. 단지 그런 상황을 마주하다보니 견딜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것 만이 바뀐 점이죠. 앞에 나서는 건 별로 안 좋아하지만 계속 그런 상황을 피할 수는 없다라고요. 피할 수 있는 상황은 피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친한 친구, 아님 편한 사람에게 집중해 그 상황을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넘길 수 있도록 했어요. 누군가 쳐다보는 것 같고,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을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 있더라고요. 마카님은 누군가 발표를 하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갔을 때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말씀하시나요? 저는 별로 그 사람들에 대해 신경쓰거나 말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렇게 생각하니깐 생각보다 나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마카님이 타인의 시선과 이야기가 무섭다고 도망치기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여러 경험 속에 조금이나마 그 상황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듯이 마카님도 그러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무섭고 불편하면 지금은 피하셔도 돼요. 하지만 계속 그러실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조금씩이라도 용기를 내서 한 발자국씩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