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도 쉽게 건넬 수준의 형식적인 조언밖에 안 해 줘요 자해 충동 심하게 든다니까 친구들한테 얘기해 보는 게 어떻냐는 말이 돌아오더라고요 친구들 다 취준생, 직장인들이라 말하기 미안하다 했더니 챗지피티한테 얘기해 보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이런 말 들을 바에야 그냥 챗지피티랑 얘기하지 뭐하러 몇 만원 주고 심리상담 받는지 모르겠네요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아니다 싶으면 말은 또 하는 사람이라고 40년을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어느정도 나 자신에 대해서 알고있고 그에 맞추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모르겠습니다... 제기분을 제마음을 제 생각들을 말이죠 기분이 좋지않은 이유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유도 이유없이 눈물흘리고 그러다 짜증이나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도 낮설구요 현재 병원은 다니고 있습니다 약도 먹고 수면관련치료도 받구... 아직 5개월이고 천천히 극복해보자 했는데 쉽지 않네요...
정신과에서 약물치료를 해도, 심리상담을 해도 변하지 않는 내 모습에 그냥 환멸이 나요 하루종일 불안에 우울에,뭐라도 붙잡고 있지않으면 공허함을 버틸수가 없어요. 얼마전에 친구랑 노는데 친구 여자친구가 친구를 정말 좋아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걸 보고 제 마음속에 왜 나는 저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을까라는 시기와 질투심이 올라와 제 스스로가 너무 역겨웠어요 그럴만한 노력도 안하는 나인데..
너무 울어서 얼굴도 붓고 눈 주위도 너무 닦아서 보라색으로 부었어. 미안해 태어나서 진짜 미안해.
사람들과 가까이하는 게 부담스럽고 내 부족한 점이 드러나서 사람들이 그걸 가지고 트집잡을까봐 무서워서 + 자신감 없어서 말도 못 거는 거 성격이 아니라 병일까요? 참고로 조현병 극초기 증상이 있다고 병원에서 듣긴 해서 약 복용하고 있는데요 이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정말 지나칠 정도로 내향적이고 소심하고 엉뚱한 것 같아서요...........
1. 대인관계 관련 요즘 모든 대인관계가 다 지칩니다 제가 말을 꺼내도 남들은 다 안 들어 주는 것 같다고 느끼는데, 생각건대 제가 말을 재미있게 잘 하는 편도 아닐 뿐더러 제가 특출나게 잘 아는 분야도 따로 없어서 잡담으로 내세울 만한 것도 없는 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할 말도 없고, 그렇다고 말도 잘 하는 편도 아니니 대인관계가 힘들어지는 느낌이네요 2. 사소한 스트레스에 심하게 휘둘림 최근 저에게 크고 작은 안 좋은 일들이 몇 번 있었던 후로, 스트레스에 크게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사소한 말 한 마디에 불같이 화를 낸 적도 있었고, 제가 일을 잘못하여 다른 사람에게 핀잔을 들었을 때도 그 이후 남은 근무 시간 내내 그 말을 수없이 되뇌이면서 쓸데없이 감정 소모를 했습니다. 3. 쉽게 싫증남 올해 초부터 시간이 많이 남아 여러 가지 일들을 해 봤습니다. 일본어 공부, 토익 시험 준비, 그림 그리기 등을 했었던 것 같은데, 전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싫증이 나서 요즘은 전부 거의 안 하고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같은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게으름이 너무 심한 저의 탓도 있지만, 그 게으름의 원인을 정확하게 무엇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싫증나는 버릇을 해결하기가 막막합니다.
더 못 버티겠다 그냥 끝내고 싶다
그냔 첫단추부터 심하게 잘못끼운것같아요제 유년시절은 전엄마를 좀무서워햇고 엄마도 나보다 내 남동생을 더 좋아했엇고 그래서전 아빠한테 더많이 의지하고좋아했엇는데 그런 아빠한테 추행당하고 아빠친구가 엄마를 추행해서 엄마아빠가 서로 칼들고목조르면서 싸우고 일년후엔 아빠가 바람피는거들키고 코로나도 터져서 친구들이랑도 못만나고완전히 집안에고립됨제가무서워햇던엄마는 나한테 의지하고남동생은 칼들고 날죽이려고햇어요 엄빠는그런 동생을 방치하고 저도방치함 엄마가자살할까봐 무서웟음그때날 겨우열두살이엿는데 자해도왼쪽팔이 다 상처일 정도로하고 결국엄빠가 경찰올정도로 심하게싸우고 이혼햣는데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살게 됏어요 그후로 지금 5년간 엄마를 본적이없음 중1땐 학교잘다니다가 정말 딱히 친구관계에문제가 잇엇던것도 아니고정말 아무문제가없옷는데 2학기 중반부턴 점점빠지고 학교가너무 가기싫어서 알약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까지 갓엇던적이잇어요 긁는자해도 심하게해서 다리가 좀비같앗음 결국중2때 자퇴하고거의3년간 집에만 잇엇어요 1년 반전부터 다시 밖에 나가고싶엇지만 아빠한테 제 마음을 솔직하게말하는게 힘들어요 그냥 내가 먹고싶은것도 가지고싶은것도 그런 사소한것도 말하는게힘들어요 엄청힘들게 다시밖에 나가고싶고 배우고싶다고 말햇는데 그것도 반년이나 지나서 이뤄졋음 아빠도저한테 별관심없고 그냥 방치해요 돈만대줌 그렇게 이뤄진 학원에 다닌지 겨우한달됏는데 사실 다닌지 2주도 안돼서 다시 자해시작하고 담배피고저는왜이러는 걸까요어떻게 해야 절고칠수잇죠 다시평범햣던 저로 돌아가고싶어요ㅠ 친구도 만들고싶고요 친구는 어디서 만들수잇죠 그냥 외로운것가타요 친구가 필요해욤ㅠㅠ 어렷을때부터 우울증이엿고 점점 참다가 중2때 완전히 터졋다가 ….. 그렇게 시간이 계속 흐르고 3년이나 지낫는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렷어요 저는 어떻게해야 다시 돌***수잇죠 정상인으로 ㅠ.ㅠ 진짜 절고쳐서 다시 잘살아보고싶어요 근데무ㅜ가 문제고 내가 어떤사람인지 진짜모르겟어 서 그냥 주절주절 말해 봣어요.. 저 다시잘 살수잇겟죠 ?.? 전문답변 너므넘너무******원해요 ………………
다람쥐 챗바퀴 같다
스스로가 사이보그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사춘기때처럼 왜 사는지에 대한 의문이라도 품고싶은데 생각하는것도 뭔가를 상상하는것도 점점 쉽지 않아지는 나날입니다 그냥 여러 불행들이 겹치면서 찾아왔던 우울증을 4년 넘게 품고 있었는데요 정신과 다니고 하면서 좋아졌다가 다시 ptsd 유발하는 일이 생기면서 더 심해졌다가 다시 상담 받고 나아져가는 나날이었어요 이제 대학에 왔고 고등학교때와는 분위기가 딴판입니다 사람들도 다 착하고 아직까진 학폭 트라우마가 발현될 일도 없을것 같아요 정말 안정된 환경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우울증의 연장인지, 제가 원래 항상 무기력한 편이란 말이죠 하고싶은것도 기대되거나 설레는것도 딱히 없고 뭔가 감정이 느껴지는것도 아예 없어서 군중 속에 있어도 어떤 활동을 해도 외롭다거나 소속감이 든다거나 그 어느 감정도 느껴지지 않아요 식욕도 별로 없고 맛있는걸 봐도 먹고싶지도 않아서 늘 배에서 소리가 날때까지 버티다가 배 채울만큼만 식사하고요 할일 없이 매일 12시간 넘게 자서 수면욕은 그나마 있는줄 알았는데 어쩌다 밤을 새었을때는 별로 자고싶다는 생각도 안들더라고요 쇼핑이나 자기관리같은것도 점점 못하겠고 예쁜걸 봐도 사고싶은 생각이 안드는건 물론이고 말하는것 조차 귀찮으니 당연히 사람 만나는거나 연애에도 관심이 안생겨요 정말 무기력을 넘어서 스스로가 돌멩이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원래 항상 이렇게 살아왔지만 요새들어 점점 더 건조해져감을 느끼는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뭘 해도 설레지가 않고 사람을 사귀고 대화를 나누기는 하는데 재밌지도 않은 이야기에 다들 왜 웃는지 이해도 못한채 따라웃는게 점점 지치고 힘듭니다 사실 그렇게 힘든지도 모르겠어요 기빨린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아요 살고싶지도 죽고싶지도 않아요 다들 청춘을 즐기라고 하는데 술자리를 나가도 미팅을 나가도 공연을 봐도 뭘해도 아무것도 느껴지지가 않으면요 감정적 자극이 없어서 삶에 동력이 없으면요 어떻게 살아가야하나요 지금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것 같은데도 점점 메말라가는 이유를 모르겠다면 이건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