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편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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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loom4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권에 살고있는 31살 이공계 대학원생입니다. 방황을 하다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어 아직 석사과정생 입니다. 서론: 부모님께서는 중산층 수준의 경제력을 가지고 계시고 3살 터울 있는 손윗 형제 마저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를 가지고 현재 사회적으로 높히 평가 되어지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까지 이렇게 세 분은 어린 나이에서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인생을 일구어 나간 분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린 시절 공부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흔히들 ***라고 하는 무리에 들거나 혹은 다른 쪽으로 성실히 재능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불성실히 살아온 인생의 결과로 저는 지방 사립 대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편입을 통하여 서울권 대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편입 이후에 지방권 대학교 학생들과 서울권 대학교 학생들의 태도의 차이를 몰랐던 저는 헤매다가 졸업을 하였고, 여전히 불성실한 태도로 삶을 대했던 듯 싶습니다. 그렇게 오랜 방황을 하던 중, 부모님 아시는 분이 대학 교수인데 어떤 프로그램을 시작하였고 그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어 대학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본론: 서론이 길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듯이 저는 정말 불성실 하게 삶을 살아왔습니다. 친구도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르바이트 한 번 없이 살아온 삶입니다. 즉,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 대학원 진학 이후에 많이 느낀 것은 대학원은 성실히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여 어렵게 교수님과 컨텍하여 진학하는 곳이라는 것 입니다. 저는 그러지 못 하였고 사회 생활도 해본 적이 없는데 대학원이 무엇을 하는 곳이라는 개념도 부족한 채 진학을 하게된 것 입니다. 전공 마저 학부 전공과 너무 달라서 아는 것도 없고 삶의 태도도 엉망이었고 공부를 하는 법도 몰라서 첫 학기에서부터 선배들에게 많이 혼났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것이 제 잘못 같아서 억울한 소리를 듣고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서서히 가스라이팅을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억울한 상황과 마땅히 혼나야 되는 상황 조차 구분이 가지 않게 되어 스스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는 기본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고 규칙을 깨고 멋대로 생각해버리며 연구실 사람들이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스스로 그 부분을 의식하여 사람들에게 불필요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에 대한 두려움이 커 아예 실험 진행을 안해버리는 사람입니다. 자퇴를 해버릴까 했지만 그건 답이 아닌것 같아요. 벌써 졸업이 코앞인데 미뤄둔 일들을 ***듯이 해서라도 졸업을 하는것이 낫다는 판단이 됩니다. 설령 평생 이 일을 안 하더라도요.. 제가 너무 이상해진 지금 저는 뭐를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우울하고 에너지가 동난 기분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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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6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정보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자신에 대해서 좀 더 편안한 시선으로 보는 건 어떨까요?
#트라우마
#자존감
#강박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는 상담사 정보현입니다. 우리 잠시 마카님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불성실하고 이상해졌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또, 우울함과 무기력에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자신을 '불성실하다'고 재차 평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마카님의 삶 이야기를 들으며 그럴만하다, 라고 생각했어요. 스스로 노력해서 성공하신 부모님과 엄청난 업적을 이룬 형제 사이에서 마카님이 인정받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어린 시절의 마카님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는 참 안타깝다고 느껴요. 그러다보니 동기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특별히 찾지 못했다면 무엇이건 열심히 하기 힘들겠죠. 특히나 현재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마카님은 어린 나이에 지방 사립대에서 편입을 준비해서 서울권 대학교를 갈 정도의 노력을 할 줄 아는 사람이고, 늦은 나이에도 대학원에 진학할만큼의 능력이 있으시고, 지금 이렇게 힘드신데도 어떻게든 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사람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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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김진웅
· 3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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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톡ami
· 3년 전
불성실하게 안좋은 대학에 진학해, 다시 편입으로 서울권대학에 진학하셨다고 적으셨어요..편입은 성실히 준비한 결과가 아니었나요? 그 부분은 인정해 주시면 어떨까요..오늘 하루 중에도 모르고 넘어가신 잘한 일이 있지 않을까요.. 용기내셔서 전문가분들의 상담도 꼭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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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junghyeon123
· 3년 전
화이팅하세용~^^좋은일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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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나그란데
· 3년 전
성실그자체인것같은뎅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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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6905my
· 3년 전
지방에서 인서울 편입 허려면 엄청 성실히 열심히 하셨겠네요 칭찬합니다 부럽습니다 본인의 강점이 많으신분같아요 본인을 칭찬하고 안아주고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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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etofsnow
· 3년 전
편입준비생인데 … 지방에서 인서울 편입 하신거 부터가 성실했다는걸 보여주는것 같아요.. 저는 지금 편입 1년간 준비했는데 불합격만 보고 있어서 붙으신 분들 보면 … 진짜 대단하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자신을 조금 더 인정해주세요..